시민 봉사자들, 태풍피해 지역 환경정비 동참해 구슬땀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 등 자생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자원봉사자 200명이 장성시장, 두호시장, 환여해림맨션, 칠포해수욕장 등 태풍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및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또한, 주말인 5일에는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최현욱)과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회장 주지홍) 회원 250여명이 형산파크골프장에서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로 둔치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갈대찌꺼기 등을 옮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복구현장에는 이강덕 포항시장도 직접 방문해 격려하며 “주말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가 빠르게 제모습을 찾고 있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