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10월 매주 금요일, 2019 POMA 아카데미 진행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개관 10년 기념 특별전 《제로 ZERO》와 연계하여 10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2019 POMA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10월 아카데미는 1차 세계대전과 현대미술, 독일의 표현주의, 나치의 퇴폐미술, 미국 모더니즘 회화(추상표현주의)까지 주제별 강좌로 구성되어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남인숙 미술평론가, 진휘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현애 미술사학자, 송혜영 영남대학교 교수를 모시고 ‘제로 미술운동’ 전후의 20세기 미술사 흐름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제로 展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1950년대 후반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시작된 제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기존 미술 체계를 ‘제로’(ZERO)의 상태라 규정하고 ‘영’(零)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시작된 국제미술운동이다.
2019 POMA 아카데미는 9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14시 포항시립미술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www.poma.kr)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한 강좌당 50명으로 한정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립미술관(☎270-4707)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