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여수시청에서 열리는 아주 특별한 세미나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9월 마지막 금요일인 27일 오후 2시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 시청 강당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호남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윤형숙 의혈지사를 기리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3.1운동 100주년기념으로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회장 오룡)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 개막식에선 여수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오준 전 유엔대사와 김성천 여수제일교회 목사가 기념사를 한다. 

윤형숙을 기억한다 포스터

세미나는 한규무 광주대 교수의 ‘의혈지사 윤형숙의 삶과 항일투쟁’ 발표에는 김인덕 청암대 교수,  김병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 김호욱 광신대 교수의 ‘일제강점기 호남 기독교 선교와 윤형숙의 항일운동’ 발표에는 이윤옥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독립유공자발굴위원장이 토론에 나선다.

학술토론회 뒤에는 여수시 화양면 창무리로 윤형숙 의혈지사 묘소로 이동해 윤병용 목사 집례로 추모제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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