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문 대피 교육으로 화재 발생 시 소중한 생명 지키기 “불나면 대피는 이렇게 하세요”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지난 6월 서울은명초등학교 화재 사고에서는 평소 학생과 교직원이 화재 대피 매뉴얼에 기반한 사전훈련을 통하여 습득한 방법대로 신속한 대피를 실시하여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7월 각급 학교에 재난대비훈련 강화(7.1.) 및 화재발생 시 방화문(셔터)대피 방법 안전교육(7.18.)을 실시하도록 안내하였으며, 금번 9월 25일(수) ‘제412차 민방위의 날’에 모든 학교가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8. 30.)하고 특히 방화문(셔터) 대피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도록 안내하였다.

방화문은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작동하여 화재(연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시설이지만 실제로 방화문(셔터)이 작동되어 갇혔을 때 탈출 방법에 대한 안내 및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당황하여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못 할 수도 있다.

방화문이 작동하였을 때 대피 방법은 비상구가 표시된 부분을 밀어 대피하거나 닫혀 있는 부분의 손잡이를 손을 대어 본 후 뜨겁지 않은지 확인하여 연 후 반드시 문을 닫고 신속히 대피하여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화재대피 훈련을 통해 학교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체험중심 안전교육 실시 및 훈련 매뉴얼을 제작·보급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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