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추석특선영화···’신과 함께-인과 연’·’국가부도의 날’·‘완벽한 타인’
[아시아엔=편집국] 올해 추석 연휴에도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등은 코미디,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방송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쌍천만’을 모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다. SBS TV는 14일 오후 4시 20분 <신과 함께-죄와 벌>과 오후 8시 40분 <신과 함께-인과 연>을 연속 방영한다. 후속편인 <인과 연>은 이번에 처음 TV에서 방영되는 것이다.
지난해 개봉해 관객 500만명을 동원한 <완벽한 타인>과 <공작>은 개봉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완벽한 타인>은 tvN에서 15일 오후 10시 40분에, <공작>은 KBS 2TV에서 13일 오후 7시 50분 방영한다.
또 1997년 외환위기를 다룬 <국가 부도의 날>은 연휴 첫날인 12일 오후 9시 45분 SBS TV에서 선보인다. 또 배우 한지민을 주연으로 ‘여성 원톱’을 내세운 <미쓰백>도 이날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주지훈이 인상적인 연쇄살인마 연기를 펼친 <암수살인>은 13일 오후 8시 40분 JTBC에서 볼 수 있다. <암수살인>은 살인마의 광기를 재현하는 데 힘쓰면서 피해자의 고통을 강조하는 일반 스릴러 영화와 달리, 피해자 편에 서서 사건을 끝까지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코믹 영화도 눈에 띈다. SBS TV는 11일 오후 8시 55분 <보안관>을, JTBC는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기묘한 가족>을 선보인다. <보안관>은 2017년 개봉 당시 250만여명을 동원한 코믹 영화. 이성민과 조진웅,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기묘한 가족>은 올해 초 개봉한 코믹 좀비영화다.
지난 1월 개봉한 <뺑반>은 KBS 2TV에서 1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며, 2월 개봉한 정우성·김향기의 <증인>은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10시 30분 MBC TV에서 방송한다. 올해 초 극장 개봉한 <말모이>는 13일 오후 8시 20분 MBC TV에서 볼 수 있다.
액션 영화의 경우 <창궐>과 <안시성>이 JTBC에서 12일 오후 8시 40분과 14일 오후 8시 40분 각각 방송된다.
채널CGV는 13일 오후 2시부터 마블 솔로 무비 특집을 편성, <아이언맨3> <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연달아 선보인다.
이밖에도 13일 오후 7시 20분부터 <미션임파서블> 4∼6을, 14일 오후 10시부턴 <킹스맨> 1∼2를 잇달아 방송한다.
또 <백 투 더 퓨처> 1∼3편 시리즈가 13일부터 15일까지 오전 9시 한편씩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