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몰 ‘금천미트’ 업계 최초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
업계 1위 금천미트, 지난 2009년 오픈한 국내 최초의 B2B 축산물 온라인몰
축산물의 구매부터 유통, 가공, 배송,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동원홈푸드(대표이사 신영수)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몰 금천미트의 누적 거래액이 이달 1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2009년 금천미트 오픈 이후 10년 만의 기록으로, 축산물 전문 온라인몰로서는 국내 최초다.
금천미트는 지난 1987년부터 30여 년간 다양한 축산물을 유통해 온 전문 브랜드로, 지난 2015년 동원그룹이 인수하여 동원홈푸드에 합병됐다. 금천미트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의 B2B(기업간 거래) 축산물 온라인몰을 오픈해 온라인 유통 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당시까지 마리 단위로만 유통되던 축산물을 부위별로 유통함으로써 거래처인 정육점 및 정육 식당 등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금천미트는 현재 한우, 육우, 돈육, 양고기, 닭고기, 가공품, 세절육 등 350여 종의 축산물을 취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몰이다. 특히 동원홈푸드에 합병된 이후, 자체 육가공 공장과 전국 물류망, 당일 주문 익일 배송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유통되는 물량 또한 국내 최대 규모다. 거래처 회원수만 약 7만여 개에 이른다.
금천미트는 단순히 판매자와 구매자를 중개해주는 역할만 하는 일반적인 축산물 온라인 플랫폼과 달리, 축산물의 구매부터 유통, 가공, 배송,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고객이 신뢰할 수 있다. 특히 한우의 경우 매일 직접 축산물 경매에 참가해 고품질의 지육을 구매한 뒤, 위생을 갖춘 자체 육가공 공장에서 도축공정과 포장을 진행해 상품을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은 온라인몰에서 실제 제품 촬영 사진과 축산물 등급별 가격이 투명하게 공개돼,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제품은 당일 주문 익일 배송 시스템을 통해 전국 대부분 지역을 담당자가 직접 냉동냉장 차량을 통해 신선하게 배송한다. 공휴일 및 토요일에도 정상적으로 배송돼 주말 영업에 집중하는 사업장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금천미트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2009년 오픈 당시 30억 원 수준에 불과하던 거래액 규모가 2018년까지 연평균 49%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격하게 성장했다. 지난 2014년 처음으로 거래액 1천억 원을 돌파한 후, 올해에는 8개월 만에 거래액 2천억 원을 넘어서 연말까지 2천300억 원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천미트는 지난해 열린 ‘제 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고 등급의 한우를 낙찰 받아, ‘대통령상 한우’ 8년 연속 낙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금천미트는 한우 농가와 함께 상생하며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년 본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개최 예정인 22회 대회에서도 연속 낙찰 기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금천미트 관계자는 “국내 축산물 B2B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10여 년간 시장 1위를 유지해 온 비결은 믿을 수 있는 제품과 합리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와 함께 동반 성장하며 양질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