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ASIA] 로힝야 난민 미얀마-방글라 국경서 ‘목숨 건 시위’

로힝야 송환 반대 군중, 방글라데시

<아시아엔>은 아시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를 찾아 아시아의 가장 뜨거운 ‘지금 이 순간’을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세계 최대의 난민촌 가운데 하나인 방글라데시와 미얀마 접경지대 콕스 바자르 지역의 로힝야 난민캠프. 이곳에서 최근 로힝야 사람들이 송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몇 군데서 동시다발적으로 혹은 순차적으로 열린 집회에는 수만명의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로힝야 송환 반대 군중, 방글라데시

일부 충돌이 일어나 경찰도 부상을 당하고, 반대시위에 나선 방글라데시 시민이 사망했다고 한다. 양측 모두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라고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하는 K목사가 전해왔다. 그는 “방글라데시 정부도 깜짝 놀랐다고 한다”며 “평화롭게 논의가 진행되도록 한국에서 많이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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