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름휴가철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조치, 재난대응 비상연락체계 운영 상태 집중 점검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민불편 예방을 위해 비상연락체계 확립 등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시는 무더위와 여름휴가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7월말부터 8월초까지 공직자의 도덕성과 공정성을 확립하고 시민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하계 휴가철 비상연락체계 운영상태, 복무규정 및 법질서 위반행위 등에 대해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김현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반 15명으로 구성된 공직기강 감찰단을 구성했으며, 상시 암행감찰(비노출)을 실시해 휴가기간 중 업무대행자 지정여부, 민원업무 소홀 등 직무태만 행위, 금품·향응접대 수수행위 등 부정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직무를 이용한 공직자의 갑질행위, 근무시간 준수 등 복무기강, 공무원 품위유지 위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비위 행위 적발 시 단호히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시설 안전요원 배치,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 식중독 예방 및 식품위생 준수 등 시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관리감독에 대한 감찰과 휴가철 서산시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불편을 주거나 피해를 주는 행정행위에 대해서도 집중감찰을 실시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교상 감사담당관은 “지속적인 공직감찰을 통해 공직자에 대한 서산시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비위에 대해서는 신상필벌, 일벌백계하여 도덕성과 공정성을 확립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