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불금 새벽 1시 영스타그램에서 ‘소고기 먹방’ 진행
미국산 소고기 초이스 등급의 등심·부채살 총 10팩 구성해 4만9,900원에 출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현대홈쇼핑이 새벽 1시에 ‘심야 먹방’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13일 새벽 1시 10분부터 ‘불금’ 고정 프로그램인 영스타그램에서 ‘앵거스박 고기공장’ 미국산 소고기 세트를 홈쇼핑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새벽 1시 생방송에 식품 방송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캠핑족은 물론 젊은층을 겨냥해 식품 방송을 편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앵거스박 고기공장’은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13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미국산 소고기 전문 업체로, ‘초이스’ 등급(미국산 소고기 8개 등급 제도 중 상위 20%에 해당)의 소고기만을 엄선해 판매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방송에서 초이스 등급 등심(150g) 6팩과 부채살(150g) 4팩 등 총 10팩을 4만9,900원에 선보이며, 구매 고객에게 히말라야 소금 1병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펀(Fun)적인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예계 미식가로 알려진 개그맨 장동민씨를 특별 게스트로 섭외했다. 현대홈쇼핑은 실제 음식 프로그램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장동민씨와 함께 ‘먹방 홈쇼핑’ 콘셉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150g 단위로 한 팩씩 포장해 손쉽게 보관이 가능하고 시중 판매가 대비 약 20% 저렴한 만큼, 소고기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에서 입소문이 난 유명 맛집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영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