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관광엔터테이너 양성 교육’으로 지역관광 차세대 청년리더 양성

‘포항관광엔터테이너 양성 교육’ <사진=포항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들을 관광 관련 종사자들로 육성하기 위한 ‘포항관광엔터테이너 양성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포항관광전문가 양성 교육’은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살려 마술, 스피치, 레크레이션, 1인 미디어 교육, 관광,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지역청년 및 관광분야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포항관광분야 전문가 양성과정과 더불어 전문성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한 심화 양성과정도 추가로 모집하여 교육함으로써 관광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에 진행되며, 화요일과 목요일은 관광관련 이론수업, 토요일에는 현장 체험‧실습을 할 예정이다.

관광전문가 양성교육은 5월 2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 인플루언서 마케팅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 △호감가는 스피치 기법 △포항의 역사와 문화특강 △레크리에이션 기법과 실습 △포항관광자원과 지역산업의 이해에 대한 종합 실습 등 이론수업과 포항의 주요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위한 해양, 축제, 시티투어 등 현장탐방 수업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관광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관광해설사, 관광자원 봉사자, 통역자원봉사자, 청년회원 등 관광에 관심이 있고,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만19세 이상 ~ 만45세 이하)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5월 3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메일(coshca@hanmail.net)로 신청하면 되며, 문의사항은 054-256-4479로 하면 된다.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 고원학 과장은 “지난 수료생들이 협회를 창단하고 문화관광 분야의 다양한 영역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3기생들도 앞으로 있을 교육과정 동안 30명 모두가 잠재된 끼와 재능을 발휘해 즐겁고 알차게 수업을 마치길 바라며, 교육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포항시 관광발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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