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 공모사업 최종 선정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사진=포항시청>

범죄예방 등 국민안심 화장실 문화 확산 사업비 3억5천만 원 확보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구축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3억 5천만 원(국비 1억 7,500만 포함)을 확보해 국민안심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CCTV, 비상벨 설치, 안심스크린 설치 등 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거나 시설 노후로 인한 시설파손, 작동 오류인 시설 및 장애인·노약자용 안전장치 부족, 분리되지 않은 남녀화장실 분리와 출입문 미설치 또는 고장으로 인한 내부 노출 등에 관한 시설개선사업이다.

시설개선을 통해 공중화장실 안전위해요소 개선 후 단계적으로 안전장치의 유기적 작동을 위한 제도 및 거버넌스 수립하여 국민안심 공중화장실을 구축해 나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3월 26일 포항시 공중화장실 등의 디지털성범죄 예방 조례를 제정해 주민안심 화장실 조성에 대한 추진의지가 확고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업체계를 유지한 것이 공모선정에 주요했다고 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 수질관리팀(054-270-3116)으로 지원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포항시 승격 70년을 맞아 높아진 시민의식과 안전에 부응하고 2019년 700만 관광객 포항방문의 해 선포에 발맞춰 공중화장실이 우리시의 아름다운 얼굴이 되도록 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분리사업 및 국민안심 선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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