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19년 숨은 자원 찾기’ 개최, 청정 태안 조성 앞장

‘2018 숨은 자원 찾기’ <사진=태안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이달 19일부터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8개 읍·면 전역에서 ‘2019년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숨은 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6월 13일에 개최되는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와 연계해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 및 포대를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고철, 파지, 캔, 잡병, 의류, 플라스틱, 비료포대, 폐스티로폼 등 8종의 품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단체 주도로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변화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해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폐비닐 1,380톤, 농약 빈병 5톤, 기타 재활용품 292톤 등 총 1,677톤의 숨은 자원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올해도 행사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쾌적한 관광 이미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연 2회(봄, 가을철) 실시하던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올해부터는 연 3회(봄, 여름, 가을철)로 확대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태안의 깨끗한 환경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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