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4일까지 ‘결핵 예방주간’ 운영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받으세요”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보건소는 오는 24일 제9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주간(3.18 ~ 3.24)’을 운영하며 결핵예방 및 기침예절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핵의 대표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으로 증상이 있거나 일반 건강검진 결과 의심 소견을 보일 경우 보건소에서 연중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
또한 군은 오는 21일에는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는 5일장 인근에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결핵예방 관련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증상, 발병 시 대처요령, 기침 에티켓을 안내할 계획이다.
호흡기 감염병인 결핵은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 또는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가리기, 기침 후 손 씻기 등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고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약물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므로 의심 시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강조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만성감염병 관리실(041-630-9028)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