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54%로 4주 연속 하락···더불어민주당 41%·자유한국당 14%

문재인 대통령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며 54%를 기록했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9일 “11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54%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잘 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 늘어난 36%로 나타났으며 ‘모름·응답 거절’ 등 의견 유보는 10%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 관계 개선 35% △외교 잘함 10% △대북·안보정책 10%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이 47%로 가장 많았고 ‘대북 관계·친북 성향’ 19%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 △자유한국당 14%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등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1월6일부터 11월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690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www.gallup.co.kr/)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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