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 날씨·명언] 중국발 미세먼지 ‘나쁨’···은행잎 뒹구는 정동길 그 골목
[아시아엔=편집국] 8, 9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주춤거렸던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다시 유입되면서 다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떨어졌다.
9일 오후 들면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넘어와 오후 1시 ㎥당 8㎍이던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후 3시에는 ‘나쁨’ 수준인 56㎍까지 증가했다. 2시간 만에 농도가 7배나 급증한 것이다.
20km까지 멀리 보이던 시정도 6km까지 줄어들었다. 9일 저녁 서울과 충남·전북 등 서쪽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백령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중국발 오염물질 유입이 계속되면서 10일과 11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10일 아침기온은 △서울·청주·창원·전주 8도 △춘천·울산 6도 △대구 5도 △백령·인천·목포·강릉 10도 △부산·여수·울릉독도 11도 △제주 12도를 보이겠다.
또 낮기온은 △서울·울릉독도 16도 △인천·춘천 15도 △수원·청주·안동 17도 △대전·전주·목포·강릉 18도 △울산·여수·제주·창원 19도 △부산 20도 등을 보이겠다.
The course of true love never did run smooth.(사랑의 길은 순탄한 적이 결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