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군인 사랑 ‘독차지’···첼로와 마임이 만나는 ‘첼리 채플린’

첼리 채플린 공연에 몰려든 군인아저씨들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지난 2일 밤 7시 충남 계룡시 계룡예술의전당에는 때아닌 군복차림의 청년들이 몰려들었다.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서진예술기획이 주관한 첼로와 마임이 만나는 ‘첼리 채플린’ 공연을 보러온 사람들이다.

잘 아다시피 계룡시는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실제 민족의 영산 계룡산을 배경으로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의 요충지로 군인가족과 시민들이 잘 어우러져 지내는 곳이다.

공연을 관람한 군인들은 첼리스트 지예안씨와 앞다퉈 사진을 찍으려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첼리스트 지예안씨가 아이들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한편 2020 계룡세계 車문화엑스포’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이 공연은 첼리스트 지예안이 기획·연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했다.

이 작품은 ‘2018년 방방곡곡 민간예술 우수공연’ 선정작으로 30일 담양공연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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