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후보 ‘선플 서명’으로 정책선거 이끄는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중앙선관위 ‘부모님과 함께하는 공명선거 캠페인’
[아시아엔=편집국]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고,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문화조성을 위해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플운동본부와 중앙선관위는 ‘공명선거 선플서명 릴레이 캠페인 사이트’(613.sunfull.or.kr)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마 후보자들은 ‘공명선거 선플 선언문’에 서명하고, 선언문 사본과 인증샷 사진을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전화로 확인하면 참가등록이 완료된다. 이와 함께 후보자뿐만 아니라 선플 청소년들도 부모와 함께하는 공명선거 캠페인 사진을 올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플운동본부는 지난해 실시된 제19대 대통령선거 때도 각 정당의 후보들로부터 ‘선플 실천선언문’을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선거과정에서 네거티브 캠페인이 상당수 감소하고 정책선거로 변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고 선플운동본부는 밝혔다.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은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근거 없는 비방이나 흑색선전으로 유권자를 현혹시켜서는 안된다”며 “출마 후보자들에게 공명선거 선플선언문을 받고,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플운동본부는 이번 ‘공명선거 선플 선언문과 후보자 인증샷 캠페인’과 더불어 전국의 초중고 및 대학교에서 사전투표(6.8~6.9)를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공명선거 선플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대신고 공원기 선플누리단 지도교사는 “청소년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유언비어와 악플을 추방하는 선플캠페인을 통해 공명선거에 앞장서는 것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산교육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인터넷 모니터활동은 후보자들의 일탈행위를 방지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플운동본부는 그동안 악플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생명존중 선플달기’를 통해 긍정에너지 전파와 청소년 인성교육을 전개해왔다. 여기엔 국내외 7천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선플운동 홈페이지에는 68만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700만개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