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명가’ 하나은행, 유로머니·더뱅커 등 글로벌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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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편집국] 하나은행이 글로벌금융시장에서도 ‘자산관리 명가’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세계적 금융전문지인 유러머니(Euromoney)와 더 뱅커(The Banker)/PWM 등으로부터 최우수 프라이빗 뱅킹(Best Private Banking)으로 연이어 선정됐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2014년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 각종 PB시상식을 석권했다. 각 기관별 선정방식과 대상부문의 차이를 감안하면 하나은행은 그동안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하나은행이 2월 수상한 유로머니(Euromoney) ‘대한민국 최우수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Korea)’은 국내에서 자산관리(Private Banking)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된다. 이 상의 특징은 총 12개 부문에 대한 순위를 360° 평가방식으로 선정하기 때문에 보다 공정한 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나은행이 두각을 보인 부문은 총괄PB서비스 부문, 자산규모별 상위 2개 구간, 자산운용(Asset Management) 서비스, 투자은행(Investment Banking)과의 협업 역량, 일반 상업은행(Commercial Banking) 서비스, 리서치 및 자산배분(Research and Asset Allocation) 서비스, 자산승계(Wealth Transferring) 서비스 등 총 8개 부문이다.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최우수PB은행’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연속 수상한 이후 이번이 여덟번째며, 지금까지 총 12회 중 8차례 이 상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프라이빗 뱅킹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지난 10월 하나은행은 더뱅커(The Banker)/PWM로부터 ‘글로벌 최우수PB은행상(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3년 연속(2011~2013년)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Korea)’을 수상한 후, 2014년 DBS, HSBC 등 해외 유수의 PB은행들과 경쟁해 한국 금융기관으로는 처음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더뱅커(The Banker)/PWM誌가 수여하는 PB은행상은 각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파이낸셜타임(Financial Times) 소속 편집인들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검토 후 최종선발하는데, 하나은행은 지속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최근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하나은행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중 하나포트폴리오 조기진단시스템(HEAD, Hana portfolio Early-Analysis and Diagnosis system)은 다양한 고객이 보유한 펀드의 수익률과 위험도를 측정하여 환매시점을 알려주고 포트폴리오 배분까지 제공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또한 고객과 PB가 자료를 공유하고 미팅 예약서비스까지 할 수 있는 ‘N PB’ 어플리케이션도 하나은행 모바일 서비스의 강점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보안을 강화한 내부정보시스템인 하나PB시스템(HPBS, Hana Private Banking System)과 이를 고객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PC로 구현한 태블릿PB시스템(TPBS, Tablet Private Banking System), 그리고 원격지에서도 긴급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태블릿 브랜치(Tablet Branch) 등은 PB의 생산성 향상을 돕고, 고객정보 보안성을 확보하는데 강점이 있다.

하나은행은 이외에도 세계적인 Private Banking 리서치 기관인 PBI(Private Banker International)로부터 2013년 ‘PB육성 및 개발프로그램 부문 글로벌 최우수상(Best Private Bank for RM Training and Development)’과 2012년 ‘동아시아 최우수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East Asia)’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한 해 다양한 해외 Private Banking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자체 고객들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부여되는 아시아머니(Asiamoney)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Korea)’, 아시아 지역의 PB리서치를 제공하는 아시안 프라이빗 뱅커(Asian Private Banker)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Korea)’, 그리고 자산관리의 각 분야 중 최우수 금융기관에게 수여되는 디 에셋(The Asset)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Korea)’ 등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최초 PB 도입 하나은행, 45년 역량 인정받아
금융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변동성 또한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서 자산관리자(Private Banker)의 필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차명거래금지법 및 세제 개정, 그리고 해외계좌신고제도 등 제도들이 변동됐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산관리가 이슈화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섬세한 자문서비스가 요구된다. 정기예금 금리가 연 2%대(만기 1년 기준)로 내려가며 이런 이슈들이 부각된 측면도 있지만, 신뢰할만한 자산관리자(Private Banker)의 중요성 또한 커졌다.

하나은행이 국내최초로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제도를 도입한지 45년이 지났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고객의 만족, 그 하나를 위해’ 아래, 1997년 IMF 구제금융 위기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등 위기 속에서도 고객의 수익을 우선으로 하는 기본 원칙을 지켜오면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해왔다. 김병호 은행장은 유로머니 시상식에서 “외환은행의 강점인 외환(송금, 환위험 헷지 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더 큰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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