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3월30일]1895 녹두장군 전봉준 별세, 1999 ‘말보로’ 제조 필립모리스 패소

2010년 경남 양산시 북정동 건립부내에서 열린 한국 필립모리스 신공장 착공 기공식 기자간담회에서 김병철 한국 필립모리스 상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0년 경남 양산시 북정동 건립부내에서 열린 한국 필립모리스 신공장 착공 기공식 기자간담회에서 김병철 한국 필립모리스 상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때가 오니 천하가 모두 힘을 같이 했건만(時來天地皆同力) 운이 다하니 영웅도 스스로 할 바를 모를 내라(運去英雄不自謀) 백성을 사랑하는 정의일 뿐 나에게는 과실이 없나니(愛民正義我無失) 나라를 위하는 오직 한마음 그 누가 알리(爲國丹心誰有知)”-전봉준 유시(1895년 오늘 세상 떠남)

3월30일 오늘은 답청일(踏靑日, 음력 2월11일). 개울이나 강에 나가 천렵하고 쑥을 뜯어다 잡은 물고기와 끓여먹음. 낮에 쑥 뜯으랴 천렵하랴 들로 쏘다니게 된다고 해서 답청일이라 부름

686(신라 신문왕 6) 원효대사(617년 출생) 입적

1108(고려 예종 3) 윤관, 여진족 물리치고 개선

1445(조선 세종 27) <태평요람> 완성

1493(조선 성종 24) 생육신 매월당 김시습(1435년 출생) 별세 <금오신화>(우리나라 최초 한문소설) <매월당집>

-1445년 수양대군이 단종 몰아내고 왕이 되자 책을 불사르고 승려가 되어(법명 설잠) 전국을 떠돎. 죽은 뒤 이조판서 벼슬이 내려짐

-“비도 오지 않는데 어디서 천둥소리가 울려올까? 누런 구름이 조각조각 사방으로 흩어지네”-김시습이 다섯 살 때 맷돌 가는 모습을 보고 지은 시

1895(조선 고종 32) 일본은행-조선정부 3백만엔 차관

1895(조선 고종 32) 녹두장군 전봉준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교수형 “나는 바른 길을 걷다가 죽는 사람이다. 그런데 반역죄를 적용한다면 천고에 유감이다”-사형선고 받고 한 말

1902 소설가 나도향 태어남

1949 38선 이북지역 도,시,군인민위원회 대의원선거

1972 박정희 대통령, 북한에 4대군사노선 폐지 등 5대 평화원칙 제시

1978 호남선 대전-이리 복선 개통

1981 미국 지방고등법원, 김형욱 전 중정부장 사망 선고

1984 북한 올림픽위원회, 남북체육회담 제안

1990 한국-루마니아 수교

1990 북한 영화 첫 공개

1990 화가 남관(1911년 출생) 세상 떠남. 43세 때(1954년) 파리로 감. 1966년 망통 국제회화 비엔날레 대상 수상 “나의 모든 그림에는 해체되어 있든 용해되어 있든 기뻐하고 고뇌하며 또한 괴로워하는 인간들의 형상이 들어 있다” “나는 2차대전과 한국전쟁, 두 번의 전쟁을 체험하였다. 많은 시체와 부상자들의 일그러진 얼굴은 고성의 무너진 돌담 같았고, 석기 시대의 유물들이 마침내 태양 아래 드러난 것 같기도 하였다.”

1995 대한변협, ‘현행제도 점진적 개선’ 사법개혁안발표

2009 북한,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씨 북한여성 탈북책동 혐의로 체포

2013 청와대, 인사파문에 대해 대국민사과

 

1746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 태어남

1853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90년 졸) 태어남

-“하나님을 아는 최선의 방법은 많은 사물을 사랑하는 것이다.” The best way to know God is to love many things.

1854 미국 페리 제독, 일본에서 개항조약 체결

1856 파리조약으로 크림전쟁 끝남. 크림전쟁=프랑스, 영국, 오스만 터키, 사르데니아왕국이 손잡고 러시아의 팽창 막으려 벌인 전쟁

1867 미국,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사들임

-러시아황제의 의뢰로 덴마크 탐험가 베링이 1741년 첫발. 재정이 어려워지자 러시아 황제는 별 쓸모가 없던 알래스카를 720만$에 미국에 팜

-1959년에 미국의 49번째주(주도: 주노)가 된 알래스카는 면적이 151만8717㎦로 미국에서 가장 넓지만 인구는 가장 적은 45만명. 원주민은 남부 인디언, 북부 에스키모, 알류산의 알류트족 등을 합해 2만명

1889 파리 에펠탑 준공

-프랑스혁명 100주년 기념 파리 만국박람회의 상징물. 높이 300m. 17개월 공사, 철골 7000톤, 1만8000개의 주철 부재를 250만개의 리벳으로 조립, 무게 7300톤, 공사비 650만 프랑

-에펠탑 건설 전까지 세계최고 건축물은 이집트의 쿠푸 피라미드(138m, 기원전 2900년경) 독일은 프랑스의 자존심 세워 주려 베를린 타워를 일부러 에펠탑보다 3m 낮게 세웠고 일본은 에펠탑보다 3m 높은 도쿄 타워를 세워 세계 제일의 탑이라 선전

-“파리의 명예를 더럽힌다”며 반대한 모파상은 탑 안의 레스토랑에 자주 들렀는데 “그곳이 불길한 에펠탑을 보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1905 독일군 탄지에르 항 상륙, 제1차 모로코 사건 발생

1967 프랑스 NATO탈퇴로 NATO사령부 폐쇄

1987 고흐 작품 ‘해바라기’ 3990만$에 팔림

-런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16세기 화가 안드레아 만테냐의 작품 ‘마기에의 흠모’ 판매 기록(1040만$, 1885년) 갱신. 이 그림은 해바라기를 상징으로 하는 일본의 한 회사가 구입. 생전에 단 한 점만 팔렸던 고흐의 작품 ‘아이리스’가 같은 날 뉴욕 소더비경매장에서 539만$에 팔림

-고흐 작품은 3년 뒤 또다시 최고가에 팔림 1990.5.15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가셰 박사의 초상’을 8250만$에 일본의 제지사업자 료에이 사이토가 삼

1945 영국의 블루스 록 기타 주자 에릭 클랩튼 태어남 ‘Wonderful Tonight’ 그의 별명은 ‘Show Hand(기타를 여유 있게 연주한다는 의미)’. 그의 기타 연주와 작곡으로 ‘Unplugged Music’ 붐 일어남

-60년대를 풍미했던 클랩튼은 그 뒤 알코올 중독과 역경을 딛고 90년대에 재기. 미국 음악계 최대축제인 그래미 97년도 시상식에서 영화 ‘페노메넌’ 삽입곡 ‘Change the World’로 노른자위 세 부분 가운데 두 부분(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수상

1999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 담배회사 배상 판결

-40년간 말보로 담배 피우다 폐암으로 사망한 사람의 가족이 담배회사 필립 모리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가족에게 8100만$ 배상 판결

2012 미국 우주인 닐 암스트롱 달에 착륙한 적 없다고 고백, NASA는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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