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 네팔에 초등학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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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목 웨스틴조선호텔 대표(왼쪽)와 이재후 엄홍길휴먼재단 이사장

한국 최초의 호텔인 웨스틴조선호텔이 2014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엄홍길휴먼재단과 네팔에 초등학교를 짓는다. 국내 호텔기업이 해외에 어린이 교육시설 건립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웨스틴조선호텔은 이에 따라 창립 100주년을 1000일 앞둔 오는 12일 성영목 대표이사가 엄홍길휴먼재단 이재후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09년 이후 지금까지 네팔 팡보체, 룸비니 등에 초등학교 건립을 지원하며 네팔에 모두?16개의 학교시설을 세울 예정인 엄홍길휴먼재단은 웨스틴조선호텔 후원 학교를?6번째 엄홍길휴먼학교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914년 문을 연 웨스틴조선호텔은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일본식 명칭인 ‘조선호테루’가 ‘조선호텔’로 개칭된 이후 1979년 외국인 투자자에 의해 세계적인 호텔체인인 웨스틴조선호텔로 다시 이름이 바뀌었다. 이어 1995년 신세계가 웨스틴 체인의 지분을 완전히 인수하며 순수 국내자본으로 운용되고 있다.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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