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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는 왜 살만 사우디 새 국왕을 서둘러 찾아갔나?

    압둘라 전 국왕 고유가정책 고수할 듯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알 아라비’ 매거진 에디터] 지난 1월말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 타계 후 살만 왕세제가 왕좌에 올랐다. 살만 국왕은 “여타 석유수출국들이 석유생산량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도록 현행 석유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가 OPEC 12개국을 대표하여 생산량 감축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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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2월12일]1987 국내 에이즈양성자 첫 사망, 2013이집트 무바라크 하야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마지막 첫눈을 기다린다/플라타너스 한그루 옷을 벗고 서 있는/커피전문점 흐린 창가에 앉아/모든 기다림을 기다리지 않기로 하고/마지막 첫눈이 오기를 기다린다//첫눈은 내리지 않는다/이제 기다린다고 해서 첫눈은 내리지 않는다/내가 첫눈이 되어 내려야 한다/첫눈으로 내려야 할 가난한 사람들이/배고파 걸어가는 저 거리에/내가 첫눈이 되어 펑펑 쏟아져야 한다…별들이 첫눈으로 내린다/가장 빛날 때가 가장 침묵할 때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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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등 산유국 신용평가 무더기 ‘하향’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신용평가사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가 9일 유가하락을 이유로 산유국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낮췄다. S&P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으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이번 조치는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조정한 지 2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바레인의 신용등급은 ‘BBB’에서 ‘BBB-’로 강등됐으며, 카자흐스탄은 ‘BBB+’에서 ‘BBB’로 낮아졌다. 이는 ‘투자부적격’을 뜻하는 ‘정크등급’과 가까운 등급이다. 오만의 신용등급은 ‘A’에서 ‘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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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9일 세계언론 속 아시아] 3월총선 사면초가 네타냐후 총리 방미 오바마도 No!

    <뉴욕타임즈> 이스라엘 새 지도부 ‘두 개의 국가론’ 추진 여부도 관심 3월 예정된 이스라엘 총선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연임에 도전하고 있다. 그동안 네타냐후는 3차례 연임하며 9년간 총리직을 지켰다. 경쟁후보들은 “네타냐후 장기집권은 막아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집단견제에 나섰다. 국민들도 네타냐후에 대해 식상함을 느끼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필사의 카드를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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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서 시집 온 이화여대 박사의 쓴소리···”다문화학생은 한국인 아닌가요?”

    주류사회 ‘동화’보다?이질적인 사회문화 배경 이해해야 [아시아엔=박아일린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 연구위원] 한국에서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교육자로서 한국에서 사는 좋은 점은 한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changes)와 변이(transformations)가 매우 빠르게 전개된다는 점이다. 다문화사회로 바뀌면서 한국은 다문화 역사를 지닌 여타 국가에 비해 좋은 제도를 많이, 그리고 빨리 마련했다. 한국의 다문화정책은 제안, 토론, 비판의 과정을 거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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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헌 직필] IS 응징, 日아베 총리 빠지고 요르단 국왕·이슬람에 맡겨야

    요사이 세계를 소란스럽게 하고 있는 IS가 포로로 잡힌 요르단 조종사를 산 채로 불에 태워 죽이고, 일본인 기자를 참수하는 목불인견(目不忍見)의 만행을 저질렀다. 이러한 무참한 살인은 중세 유럽이나 일본에나 있었던 야만이다. 인류는 이들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그러나 해결은 지혜를 요한다. 무슬림의 문제는 무슬림이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미국이 월남전에 끼어든 것은 두고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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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5일 세계언론 속 아시아]IS 요르단 조종사 화형…왜 이토록 잔인한가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왜 이토록 잔인한가 IS가 경악을 금치 못할 영상을 또다시 공개했다.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를 산채로 화형하는 영상이다. IS는 최근 인질 참수 동영상들을 공개했으나 화형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람들은 ‘소수’의 사이코패스들이 잔혹한 행위를 벌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잔혹성’은 IS 전체에 만연해 있다. 이들의 ‘잔인함’은 모두 계획되고 의도된 행동이다. I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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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엔플라자] 이스탄불문화원 박창숙 한복연구가 특강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이스탄불문화원(원장 후세인 이지트)은 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이스탄불문화원 지하1층에서 박창숙 한복연구가를 초청해 ‘관혼상제 포멀(Formal)한복’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참가신청은 5일까지. (02)3452-8182 info@turkey.or.kr 트위터 @koreaturki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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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4일 세계언론 속 아시아]‘IS인질 고토 참수’ 아베 지지율에 미칠 영향은?

    [아시아엔 편집국] 지난 1일 공개된 IS의 일본인 인질 참수는 전세계를 경악에 빠뜨렸다. <아시아엔>은 서로 다른 시각으로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카타르 <알 자지라>와 중국 <글로벌 타임즈>의 사설, 일본 미키 에바라 편집장의 인터뷰를 정리해 향후 일본 대외정책의 변화 가능성과 아베 총리의 지지율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알 자지라> 일본 인질 참수로 日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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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킬리스 르포 (완)] ‘김군 같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건 500유로뿐이었다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여행가] 지난해 11월 초순 이란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터키 동부도시 반(Van)은 영하의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 사람들을 가득 태운 ‘돌무쉬’(마이크로버스)가 이란 국경에서 점차 멀어지자, 차 속의 여인들은 하나둘 히잡을 벗기 시작했다. 자유를 만끽하는 여인들의 미소짓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지금까지 터키를 20여 차례 오가며 웬만한 곳은 가봤지만 이번 여행은 특별했다. 터키-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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