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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촌철] “왜 화 내느냐”고 묻거든 “참사랑과 정의의 거룩한 분노”라고
한 여교수가 나의 법률사무소를 찾아왔다. 한서린 표정으로 그녀가 찾아온 사연을 얘기했다. “아버지가 평생을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하고 모은 돈 오백억원과 땅을 기부해서 재단을 만들었어요. 사회원로를 이사장으로 모셨죠. 이 사회에서 정말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돈을 써 달라는 게 아버지의 취지였죠.” “그런데 어떤 문제가 있었습니까?” “이사장이 된 분이 하는 행동을 보면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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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 김일훈⑥] 운룡雲龍 “죽어가는 사람 살려 덕을 쌓으니…”
인산 죽염으로 잘 알려진 인산 김일훈(1909~1992) 선생은 각종 암치료 신약을 발명하다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해방 후에는 독창적인 한방 암치료를 설파하며 난치병 환자를 평생 치료했다. 선생은 만성 질환으로 병원을 들락거리는 일이 없는 세상, 육신이 파괴되는 질병의 고통이 사라지는 세상, 암 환자 발생이 1%대로 낮춰지는 세상, 80대 노인들이 20대 청년들과 함께 일하며 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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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영멀⑥] 하얀나비의 두 느낌…’설레임’과 ‘괜한 걱정’
대전 호수돈여고 가는 언덕배기 국화빵집에서는 달고 맛좋은 단팥빵을 굽는다. 복숭아밭이 있는 용머리 고개를 넘으면 오리나무 짙은 그늘 아래 사범학교 미술관과 음악실이 나타난다. 음악실에서 울려나는 목관악기와 오르간 소리는 빠앙~ 하고 달려오는 호남선 기적소리도 잠재울 듯하다. 어느 새 언덕 위 침례신학대학에서 낯선 이국 사람들이 나온다. 언덕을 내려가면 사시사철 기름 냄새 고소한 꽈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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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인연이 아니면 끝내 연결과 지속을 거부한다”
인연(因緣)이라는 말이 사람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참으로 적절한 실감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그것은 전혀 예상치 않았는 데도 마치 누가 시킨 듯이 찾아오기도 하고 이런저런 여건이 갖춰졌음에도 함께 할 인연이 아니면 끝내 연결과 지속을 거부한다. 하기야 수십 년을 함께 한 부부나 친구의 경우에도 인연이 다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작별은 찾아오게 마련이다. 인연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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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도로 정지선 앞에 이 문구 어떨까요? “걱정말아요 그대!”
[아시아엔=이문걸 창작가] 사람들은 자동차를 운행하다 정지신호 1분30여 초를 대기하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당장의 일, 즐거움, 애환을 떠올리지 않을까? 잠시 눈을 붙이는 사람도 있는데, 위험천만의 일이니 제발… 도로 정지선에 위처럼 써 있다면 적어도 기분은 조금 달래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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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명상] 무의식적 행동, 불필요한 습관 극복하려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늘 하던 행동 패턴을 반복합니다. 내가 나의 무의식적인 행동 패턴을 알아차리게 되면 그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불필요한 습관에 끌려가고 있다면 그것을 알아차리고 지금 해야 할 일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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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연수의 에코줌] 봄에 고향 떠난 재두루미, 가을 되어 다시 오리
고향으로 떠나간 재두루미(White-naped Crane) 무리. 아쉬움 때문일까? 꿈 속에서 아련하게 떠오른다. 올 가을에 다시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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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3.19] 서울-인천 전화개통(1902)·프란체스카 여사 별세(1992)·카카오톡 서비스 시작(2010)·美주도 다국적군 이라크침공(2003)·나자르바예프 카자흐 대통령 자진 사임(2019)
“당신이 밟고 선 그 땅뙈기가 이 세상에서, 아니 그 어느 세상에서도 당신에게 가장 달콤한 기쁨을 주는 땅이 아니라면 당신에게는 희망이 없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1619(조선 광해 11) 후금과 조선-명나라 연합군 부차(富車 후금의 수도 허투알라 부근 深河가 흐르는 들판) 전투, 강홍립이 이끄는 조선군 7천여 명 죽고 4천여 명 후금에 투항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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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닮은 버섯···혈관질환·항암·면역력 증진 등에 효과
‘일송·이능·삼표고’ 버섯은 인체 중 귀와 흡사하게 닮았다고 하여 귀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버섯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한국에서는 ‘일송, 이능, 삼표고’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송이버섯, 능이버섯, 표고버섯을 최고로 치고 있다. 우리가 반찬으로 먹으면서 알게 된 버섯들 외에도 수많은 버섯이 있다. 저마다 맛이 다르고 효능도 각각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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