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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평창영화제] ‘괜찮아 잘 될거야”···팬데믹시대 이민자 판 ‘오발탄’

    괜찮아 잘 될거야 Everything Will Be All Right Canada | 2022 | 16min | Fiction | color | ? | Asian Premiere <괜찮아 잘될 거야>는 팬데믹의 한가운데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향과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사는 이민자의 이야기를 중심에 놓으며, 영화는 사람들 간의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정신적 거리도 멀어지게 만드는 팬데믹 시대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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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박’ 박항서가 베트남에 남긴 두 단어 ‘신실’과 ‘겸손’

    베트남 축구는 선수층이나 경기력·인프라에서 한국에 비해 열악했다. 해결사 박항서 감독을 베트남에선 ‘파파 박(Papa Park)’이라 불렀다. 그 별명처럼 아이를 키우는 애비의 심정으로 선수들을 가르치고 길렀다. 경기 전·후에 필요한 식이요법이나 운동방법 같은 기초 영역부터 세계 축구 흐름까지 씹어가며 어미새가 먹이 주듯 차근차근 가르쳤다. 5년여, 베트남대표팀 수준을 한단계 높인 것을 넘어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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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음악] ‘식구생각’···김민기 작사작곡·노래 양희은

    분홍빛 새털구름 하하 고운데 학교나간 울 오빠 송아지 타고 저기 오네 읍내 나가신 아빠는 왜 안오실까 엄마는 문만 빼꼼 열고 밥지을라 내다 보실라 미류나무 따라서 곧게 난 신작로 길 시커먼 자동차가 흙먼지 날리고 달려가네 군인가신 오빠는 몸 성하신지 아빠는 씻다말고 먼 산만 바라보시네 이웃집 분이네는 무슨 잔치 벌렸나 서울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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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철의 회화속 여성탐구③] 낭만파 대가 들라크루아 보살핀 누나 ‘마담 베르니낙’

    위젠 들라크루아(Eug?ne Delacroix, 1798~1863)는 프랑스 낭만주의(浪漫主義, Romanticism)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그의 작품을 여럿 루브르(Louvre)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데, 그가 만들지는 않았지만 루브르에는 그의 누나를 제작한 작품들도 있다. 지금 보고 있는 작품이 누나의 초상화로, 그의 누나는 결혼 후 이름이 마담 드 베르니낙(Madame de Verninac)이 되는 앙리엣 들라크루아(Henriette Delacroix, Henriette de Verninac, 1780~18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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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평창영화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문제 제기”…강예솔 감독 ‘로봇이 아닙니다’

    로봇이 아닙니다 I’m not a robot. Korea | 2022 | 20min | Experimental | color | ⑫ | World Premiere 미국의 한 도시. 자율주행 자동차가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20대 남성을 피하려다 그 뒤를 따라오던 10대 여성을 치어 목숨을 잃게 한 것이다. 자동차의 프로그래밍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 한 3D 시뮬레이션 전문가에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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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 칼럼] 설날 아침 영화 ‘트루먼쇼’를 다시 생각한다

    이 영화를 옛날 감동있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많은 시간이 흘러 왜 갑자기 <트루먼쇼>가 강력하게 나의 뇌리에 자리를 잡고 있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들의 인생 또한 한 세트장처럼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많은 생각을 해본다. 아무도 모를 거라고 착각하면서 나만이 아는 체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나만 모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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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수의 에코줌] 설 연휴 두루미 더불어 두루두루 평안하시길

    때묻지 않은 어린 시절, 설렘 속에 기다리던 설날. 나이를 하루라도 빨리 먹어 어른이 되고 싶었던 시절.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한살 먹는다는 기다림보다는 친지들에게 세배하면 생기는 용돈을 더 기다렸는지 모른다. 아련하게 떠오르는 옛 추억의 설날. 그 무렵에 멀리서 들리는 두루미의 노래 소리는 이제 DMZ 주변의 민통선에서나 만날 수 있다. 청정 자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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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에 이런 날이 오다니”…최초 공식 야구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확정

    2011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SEA 게임에 역사상 최초로 베트남 금성홍기를 달고 베트남 야구대표팀이 출전했다. 물론 공식적인 베트남야구협회가 만들어지기 전 초청국 자격으로 참가하였다. 이후 10년이 훌쩍 지나는 동안 베트남 야구는 국제무대에서 얼굴을 비치지 못했다. 이제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 드디어 국제대회에 당당히 정식 야구 국가대표팀으로 출전을 앞두고 있다. 내가 베트남야구협회 고문으로서 활동하면서 최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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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아시아한국대학(KICA), 한국-키르기스 교류협력 교두보 ‘큰 걸음’

    19일 저녁 서울 평창동 보주차박물관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2023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KICA) 서울본부 개소식 겸 신년회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린 거다. 필자는 작년 키르기스탄을 7박8일간 방문해 눈이 시린 텐산의 절경을 완상한 일이 있다. 詩仙 이백의 태를 묻은 고향(토크마크), 그 나라는 한반도 전체 면적과 비슷한 크기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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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손 48명 남기고 떠난 튀니지 여성의 ‘용기와 결단’의 93년 생애

    꼭 1년 전 아시아기자협회(AJA) 왓츠앱 단체방에는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인 하비브 토우미 기자 어머니 살루하 여사가 별세한 소식과 함께 이를 애도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살루하 여사는 1929년 10월 튀니지의 해안도시 모나스티르에서 태어나 93년이란 생애 동안 시련과 도전을 극복하는 용기를 가족과 이웃에게 남기고 2022년 1월 20일 저녁 눈을 감았다. 살루하의 유년시절, 모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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