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엄상익의 시선] 한일 두 작가의 시간 ‘쪼개쓰기’
한 분이 자신의 삶을 짧은 댓글로 이렇게 표현했다. “소규모 직장에서 근무하다가 오너의 한마디에 목이 잘린 경우가 많았다. 실업급여를 받고 쉬는 기간 동안 교회에 가서 매일 기도했다. 창으로 햇살이 들어오는 조용한 교회가 참 좋았다.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돈 걱정 없으면 평생 그렇게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전문] ‘법조계 IT 구루’ 강민구 판사 퇴임 “재판은 ‘일개 판사’ 아닌 ‘일국 판사’로 임해야”
2024년 1월30일 만 36년 법관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는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년 퇴임사를 올렸습니다. <아시아엔> 독자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편집자> 사랑하는 법원 구성원 여러분께 오늘 저는 법원과 함께 걸어왔던 서른여섯 해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의 소회를 말씀드리기에 앞서, 먼저 정년 퇴임식 자리를 마련하고 참석해 주신 윤준…
더 읽기 » -
사회
사학연금, 지난해 수익률 13.5%‥역대 최고 운용수익 2.8조원 달성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 이하 사학연금)은 2023년도 기금운용 수익률 13.5%, 운용수익 2조 8,400억원을 기록하였다. 운용수익 기준으로는 창립 이래 역대 최고의 성과이고, 수익률은 2009년(14.7%) 이후 역대 2번째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2022년 고인플레이션?고금리 및 고환율의 금융환경에 맞는 전략적 자산배분안을 재수립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사학연금 기금 규모는 전년 대비 2조 3,200억원 증가한 26조 3,600억원이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의 시선] 미운 오리 새끼
한 남자가 군대 있을 때의 얘기를 하는 걸 들었다. “같이 내무반에서 생활을 하는 데 상급자가 나를 못마땅해 하는 것 같았어. 서로 불편하면 힘들잖아? 밑에 있는 나는 더 힘들어지고. 그래서 둘이 있을 때 내가 고개를 숙이고 사정했지. 나의 잘못된 점을 말씀해 주시면 고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이야. 그랬더니 뭐라고 하는지 알아? 자기는 그냥…
더 읽기 » -
사회
[여류:시가 있는 풍경] 저문 길에서
참으로 모든 것이 한순간이다 한 생이란 들숨과 날숨 그 한 호흡 사이에서 드러났다 사라지는 한바탕 몸짓이다 목숨 지닌 모든 것들이 찰나 간의 그 틈을 헤집고 그렇게 와서 또 그렇게 가는 것이다 생이 그토록 아련하고 아찔한 것은 찰나 간의 그 순간에 매달리고 움켜쥘 수 있는 것이 도무지 없음을 진작은 알지 못했던…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 칼럼] 지공거사들의 조용한 ‘분노’
코로나 사태 당시였다. 길거리 약국으로 들어가 활명수 한 병을 샀다. 마스크를 벗고 그 약을 마시려는 순간 젊은 남자 약사가 소리쳤다. “나가요.” 그는 마스크를 벗은 노인인 나를 병균 덩어리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노인을 싫어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허리가 아파서 시골의 의원으로 갔다. 의사는 한마디도 없이 진통제만 처방해 주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어떨까요?”…
더 읽기 » -
동아시아
‘오충 시인과…북콘서트’ 코트디부아르도 ‘줌’ 참여
‘오충 시인과 함께 하는 북콘서트’가 1월 27일 오후 4시 세종시청 4층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세종마루시낭독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코트디부아르 후푸에-부아니대학교 호세 구아보(Hose Guabo)와 만데(Mande), 인도의 아티비 폴(Atibhi Paul), 말레이시아의 펠리샤 왕(Felicia Wang), 라오스의 수빈(Soubine) 등이 줌미팅에 참석해 한국시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글로벌 시낭송회는 7월 코트디부아르 공연을 준비 중이다. 행사는 모두 3부로 구성돼…
더 읽기 » -
사회
[모집]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동네방네 기자단’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 전 한국사진기자협회 회장)은 동네방네기자단 시니어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은 소정의 교육을 마친 후 인터넷신문 <영월인>의 기자로 활동하게 되며 영월군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활동과 사진전 및 출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영월 거주 60세 이상 남여 10명을 선발하며 신청 마감은 2월 10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 포스터 참조.
더 읽기 » -
동아시아
[윤일원 칼럼] 3류정치·반기업 정서·규제 천국에도 불구하고…
수레를 아무리 이어도 기차 안 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일본을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부터 구매력(PPP) 평가 기준 1인당 GDP는 이미 일본을 앞섰다고 한다. 우선 박수를 보낸다. 3류 정치, 반기업 정서, 규제 천국의 환경에서 기업가가 이룬 성과는 놀랄만하다. 정치가가 내부 모순을 해결할 생각은 안 하고 서로 남 탓하면서…
더 읽기 » -
동아시아
[아시안컵 특별기고] “클린스만 감독 웃음에서 한국우승 꿈을 봤다”
[아시아엔=김현원 팬다이머]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축구대표 팀이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김으로써 논란이 많다. 김판곤 말레이시아 감독은 그동안 침체해 있던 말레이시아 축구를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 노력했고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평가받지만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2패로 먼저 16강에서 탈락했다. 김판곤 감독은 마지막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목숨을 걸었다. 이 상황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이 2패를…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