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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쌀과 식량안보②] ‘밥심’ 대신 빵심·면심이 대세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우리나라 쌀 소비량은 매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8kg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며, 1980년대 쌀 소비량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즉, 1975년에는 123.6kg, 1985년 128.1kg, 1995년 106.5kg, 그리고 2005년에는 80.7kg을 소비했다. 1인당 하루 쌀 소비량도 169.3g으로 밥 한 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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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명성교회 “피디수첩 ‘800억 비자금 의혹 보도’ 법적 대응 검토”
[아시아엔=편집국] MBC TV ‘PD수첩’이 명성교회의 세습 논란과 비자금 의혹을 방송하자, 명성교회는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9일 밤 방송된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 편에서 ‘PD수첩’은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와 아들 김하나 목사의 세습이 비자금과 관련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프로그램은 “헌금이 연간 400억원에 달하는 명성교회 재정을 담당했던 박아무개 장로가 2014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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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 시] ‘나의 반야심경’ 홍사성 “가을, 양평 용문사 절 앞 늙은 은행나무”
햇살 노란 가을, 양평 용문사 절 앞 늙은 은행나무 온몸 흔들며 <반야심경> 외운다 봄볕에 새순 틔워 이파리는 마른 가지 속에 들어 있다고 갈바람으로 우수수 낙엽지게 하고는 푸른 잎이 노란 잎과 다르지 않다고 한 뼘 노을에 정신 팔려 은행잎에 새긴 말씀 다 알아듣지는 못했다 보고 싶고 듣고 싶고 맡고 싶고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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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품격있는 노인이 지켜야할 10가지 ‘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참전계경>(參佺戒經) 제119사(事)는 ‘후박’(厚薄)이다. 후박은 많고 넉넉함과 적고 모자람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는 단어다. 후(厚)는 지나치지 않은 것이고, 박(薄)은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후박이란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중도(中道)를 나타낸 말이다. 불가(佛家)의 사상적 특징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중도(中道)다. 천지에는 사계절의 질서가 있다. 마찬가지로 사람에게는 일생에 시기(時期)가 있다. 천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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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만에 한양대병원 떠나는 차수련씨 “딸 또래 간호사들은 제발 내가 겪은 일 안 당하길”
그는 80년대 사무직·중간층 노조운동의 중심이었다. 한양대병원에 노조를 설립하고 이어 전국보건의료산업 노조를 통해 화이트칼라의 목소리를 이끌어 냈다. 노동현장은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가 함께 숨쉬는 것임을 많은 이들이 그를 통해 깨닫게 됐다. 한양대병원 노조를 만들어 초대 위원장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을 지낸 차수련 간호사 얘기다. 지난해 30년만에 병원 수술실 현장에 복귀했던 그가 정년퇴직 5개월을 남겨놓고 한양대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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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 PD수첩 9일 밤 예정대로 방영
서울서부지법, 명성교회 PD수첩 방송금지가처분 ‘기각’ [아시아엔=편집국] MBC PD수첩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 편이 9일 오후 11시10분 방영된다. 앞서 PD수첩이 공개한 예고편에는 “설날, 추석, 그 양반(목사) 생일 그때 보통 두세 장을 줘요”, “헌금을 비자금화했다는 이야기거든요” 등 비자금 의혹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이는 인터뷰와 “아들에게 물려주지 않으면 안 될 만한 뭔가를 숨겨놨는데 그것이 들통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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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27돌 한글날] 남북한 한글 맞춤법이 거의 같은 까닭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0월 9일 한글날은 단순히 공휴일이 아니라, 국경일이어야 한다. 1949년 10월 1일 국회에서는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을 4대 국경일로 제정하였다. 이때 한글날도 국경일로 지정했어야 했다. 한글창제는 1443년이다. 조선 건국이 1392년이니 개국 후 50년만에 이루어진 장거(壯擧)다. 한글은 우리의 얼이요, 정체성의 뿌리다. 고유의 문자를 가지게 됨으로써 삼국통일 이래의 한민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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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쌀과 식량안보①] ‘찬밥’ 신세 ‘쌀밥’···북한 식량난 해소도 ‘시급’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우리나라가 가난했던 시절에는 쌀이 귀하여 명절, 제사, 생일 등 특별한 날에만 ‘쌀밥’을 먹을 수 있었다. 60년대에도 이른바 ‘보릿고개’, 즉 농촌에서 가을에 추수한 곡식은 다 떨어지고 봄의 햇곡식(보리)은 익지 아니하여 식량이 궁핍한 춘궁기(春窮期)에 끼니를 굶는 농가가 많았다. 필자도 Pine Tree Club 회장을 맡을 당시인 196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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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글날 가볼만한 곳 ‘강추’···‘법화경-평화와 공생 메시지전’ 찍고 부산영화제도 보고
“경전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빛나고 있습니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경전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빛나고 있습니다. 웃고 있습니다.” 전시회에 출품돼 관람객을 기다리는 작품들 내면을 이보다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을까? 문장 그대로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다. 부산 한국SGI 수영문화회관에서 10월 14일까지 열리는 ‘법화경-평화와 공생 메시지 전시회’를 소개하며 이케다 SGI회장은 이렇게 덧붙였다. “둘도 없는 무이(無二)의 보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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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 시] ‘한로’ 이상국 “어떻게 사나 걱정했는데 아프니까 좋다”
가을비 끝에 몸이 피라미처럼 투명해진다 한 보름 앓고 나서 마당가 물수국 보니 꽃잎들이 눈물 자국 같다 날마다 자고 나면 어떻게 사나 걱정했는데 아프니까 좋다 헐렁한 옷을 입고 나뭇잎이 쇠는 세상에서 술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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