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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18] 4·19 직후 민주당 ‘파벌난맥’ 5·16으로 종말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4·19는 이승만 정권 퇴진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하지만 정치지배세력 내부에 이미 자리 잡은 계파화 경향과 정치적 인간들의 이기적 ‘욕망사슬’을 끊어버리진 못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과제를 남긴다. 자유당 내 파벌이 끝내 민주당으로 변신하게 될 기본소지와 그 기회구조의 틀까진 부셔버리지 못한다. 민주당은 본래 이승만 정권에 대한 투쟁이란 공동목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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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웅산 수치 여사, 이제야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아시아엔=편집국]?미얀마 총선에서 야당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뒀다. 1962년 군사쿠데타 이후 53년 만에 민간정부로의 정권교체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코리아글로브’ 김석규 상임이사가 아웅산 수치 여사의 측근으로 한국땅에서 고국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과 인권운동을 펼쳐오다 지난 7월7일 숨진 내툰나잉씨의 49재(10월22일) 사진과 “그대여. 이제야 첫발을 내딛었소”(내툰나잉 49재를 돌아보며)란 제목의 글을 <아시아엔>에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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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 배신의 달인 이승만, 결국 4·19로 하야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정치학자 김영명은 자신의 저서 <한국의 정치변동>(을유문화사, 2008)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승만과 그 부하들 사이에는 충성과 은덕 또는 물질이나 지위의 보상이 교환되는 일종의 후원-피(被)후원 관계가 형성되어 있었다. 정치적 경쟁 가능성을 보인 인물에 대해서는 비정한 숙청이 뒤따랐다. 이러한 후원-피후원 관계는 야당세력에게도 마찬가지였고 여야를 막론한 정치세력들 간에 횡행한 파벌 다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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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1/11농업인의날 광고의날] 1924 천경자 출생·1989 베를린장벽 붕괴·2003 열린우리당 창당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버려야 할 것이/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제 삶의 이유였던 것/제 몸의 전부였던 것/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방하착(放下着)/제가 키워 온/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제 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가장 황홀한 빛깔로/우리도 우리도 물이 드는 날”-도종환 ‘단풍 드는 날’ 11월11일은 농업인의 날. 1966년 권농일(5월 넷째 화요일) 폐지하고 오늘을 농어업인의 날로 정함. 농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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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통신사’ 유네스코등재···한일관계 해법 또 무엇?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300점의 조선통신사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 유산에 공동으로 등재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정유재란 종식 후 1607년에서 1811년까지 12차례에 걸쳐 400명이 넘는 조선통신사 일행이 파견되었다. 1607년이라고 하면 조선은 선조의 마지막 재위 시절이며 일본은 도쿠가와 막부가 열리던 시기이다. 막부는 영주들에 명하여 조선통신사를 접대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였는데 오늘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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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1/10 세계과학의 날] 1483 종교개혁 마틴 루터 출생·1904 경부선 완공·한-중 FTA실질적 타결 선언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장연구원장] “바람은 벌써/셀룰로이드 구기는 소리가 난다./두드리면 목금처럼/맑게 울릴 듯 새파란 하늘/내라도 붓을 들어/붉은 점 하나 찍고 싶은데/온 여름내 태양을 빨아들여/안으로 성숙한 과일들이야/꽃자줏빛 주황색으로/영글 수밖에-…옛날을 회상하고픈/가을은 낙엽이/뿌리는 덮는 계절/하늘은 자꾸만 높아가는데/마음은 이렇게 가라앉아/새하얀 바람 속에/옥양목 옷 향기가 정다웁다.-조지훈 ‘가을의 감촉’ 11월10일은 세계과학의 날 1904 경부선 철도 완공(개통은 1905.1.1.) 1914 함경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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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1/8 입동]1991노태우 ‘한반도비핵화 5원칙’ 선언·2014 이동찬 코롱 명예회장 별세/1960 케네디 당선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장연구원장] “낙엽 지는/오동나무와 밤나무 사이를 걷다가/나직한 거문고 소리 듣는다//명주실 같은/바람줄이 내 놓는/가을 건너는 소리”-고창영 ‘가을 울림’ 11월8일은 입동. 24절기의 열아홉번째. 겨울 채비하는 절기. 입동 전후해 김장 담금. 이 시기 놓치면 김치의 상큼한 맛이 줄어듦. 오늘 날씨가 추우면 그 해 겨울은 춥다고 함. *입동의 세시풍속=노인을 대접하는 치계미(稚鷄米). 치계미란 사또의 반찬값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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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수의 임동근 뒷담화③] ‘한강의 기적’ 뒤에 숨겨진 금융공학 비화, 체비지·주공···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캐나다 이스트우드컴퍼니 CEO] 내가 임동근 교수의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것은 ‘체비지’ 관련 내용이다. 한 인간의 흥망, 한 기업의 흥망, 세계적인 대사건 뒤에는 언제나 기가 막힌 금융공학적 사건이 있게 마련이다. 제2차대전 때도, 영국금융도사 처칠과 월스트리트의 변호사 출신의 금융빠꼼이 루즈벨트 둘이서 군수물자를 놓고 기가 막힌 금융공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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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 환관 ‘조고’의 진시황 작은 왕자 ‘호해’ 유인 계책은?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호해는 조고의 설득에 마음이 흔들리면서도 형을 물리치고 왕위에 오르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며,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는 것은 효성스럽지 못하고, 자신의 재능이 적은데 억지로 남의 공로에 의지하는 것은 덕을 거스르는 일이기에 설령 왕이 된다 해도 사람들이 복종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거부했다. 호해도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왕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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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1/7] 1917 볼셰비키혁명·1950 이발료 300원·목욕료 100원·2014 세월호특별법 국회통과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장연구원장] “나무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바람이 불러주는/사연을 받아 적는 것은/잎새들의 오랜 관습이다/여름 지나 가을이 오면/엽서 한 장/그대에게 받을 수 있을까/단풍잎을 우표처럼 떼어내/책갈피에 꽂는 날이면/걷는 이 길 끝/그대가 서 있을 것만 같아/나무들은 온통/붉은 우체통을 꿈꾸는데”-윤성택 ‘기별’ “재물을 스스로 만들지 않는 사람에게는 쓸 권리가 없듯이 행복도 스스로 만들지 않는 사람에게는 누릴 권리가 없다.”-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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