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념’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멈추게 하려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이념(理念)이 무엇이 길래 온 나라가 편을 갈라 마주 보고 달리는 전차처럼 죽기 살기를 할까? 송년모임이 잦은 요즈음, 심지어 종교에서도 보수와 진보로 갈리어 게거품을 뿜는 모습을 보는 것이 여간 두려운 것이 아니다. 각종 모임에서 가급적 정치, 이념, 종교에 대한 편협한 얘기들은 삼가면 좋을 것 같다. 이념이란 한 시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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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24] ‘소이부답'(笑而不答) 김종필 ‘항명파동’ 속 공화당 당의장 복귀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표의 반란’으로 김용태 총무단이 사임하고 중도적인 김성진 총무아래 부총무에는 현오봉·김준태·구태회·김우경 등 비주류계가 들어간다. 또 비주류계인 이효상 국회의장이 사표를 내고(후에 반려) 쿠데타 주체이면서 반김(反金)계인 장경순 국회부의장은 김종필의 일체 공직사퇴를 박정희에게 건의한다. 당내 일각에서는 박정희의 공화당 총재직 사퇴도 건의한다. 김종필은 1964년 6월5일 당의장직에서 물러나 외유길에 올랐고 정구영이 당의장서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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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23] 5·16 쿠데타 주역 김종필의 공화당 창당 작전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파쟁의 불씨는 특히 사무국의 이원 조직에서부터 싹튼다. 출신배경을 달리하는 인적구성으로부터 파쟁을 향한 이질적 신호가 울려나온 것이다. 민정이양을 전후한 1963년 1월, 공화당 창당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무리짓기’는 △육사 8기생을 중심으로 한 쿠데타 주체세력 △민간발기인들 중 노장층 △민간발기인들 중 소장층과 중앙·지방사무국 간부 등 세 계보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훗날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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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35] 박근혜 대통령, 박수받고 청와대 떠날까?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이명박 정부를 향해 한나라당의 논리로 집권했지만 그 논리로 통치할 수는 없다고 말했던 나의 이야기는 바로 <사기>의 ‘역생?육가열전’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유방은 서민 출신이었지만 결국엔 황제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를 도와 천하를 평정한 신하들도 하층민 출신이 많았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유방은 귀족이나 선비들에 대해 달갑지 않은 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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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22] 당총재 김영삼-대통령 박정희 회담 내용 공개 싸고 신민당 갈등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김영삼은 총재로 선출된 뒤, 박정희 대통령과의 정치요담 결과 공개여부를 둘러싸고 비주류계의 신랄한 공격에 부딪힌다. 비주류는 이철승·고흥문·정해영·신도환·김원만·정운갑 등이 연합세를 형성하는 판도로 발전해 이들은 집단지도체제 논리로 차기 전당대회의 당권도전을 위해 김 총재를 포위 공략한다. 김영삼은 고흥문·정해영의 지원을 받아 총재에 당선되지만 그 후 당을 개혁한다는 명분으로 고흥문이 길러온 당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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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헌의 직필] ‘소이부답’ 김종필 변명 끝났으니 평가받아야

    [아시아엔=김국헌 군사학 박사] 김종필(JP)의 <중앙일보> 연재 ‘소이부답’(笑而不答)이 끝났다. 이제 그의 해명(변명?)이 끝났으니 평가를 하여보자. 민주화의 김영삼(YS) 김대중(DJ) 등 ‘양김’과 더불어, 또 박정희와 함께 산업화를 이룬 JP에 대해서는 “살아 있는 기간에 이미 전설이 되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YS에 이어 DJ가 호남정권을 연 것은 정권의 수평적 교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갖는다. 김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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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12/4] 1884 갑신정변·2000 1인시위 한국 첫 등장·2014 경기도 여야연정 이기우 부지사 취임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애봄에 제 여린 찻잎으로/마음 갈피 찌든 때 씻어주더니//이 서느렇고 깊은 가을 아침을/차꽃이 피어…하얗고 작은 紙燈/차꽃은 피어//저 빛깔 속에는/한 줄기 샘물을 찾아…사막을 건너는 발자국//먼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복효근 ‘차꽃 피는 아침에’ 12월의 제철 채소와 과일=산마 시래기 사과 귤/제철 해산물=굴 홍합 방어 복어 가오리 가자미 문어 명태 파래/제철 음식=굴파강회 홍합탕 코다리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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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의 동북아’, 남북한·중·일 ‘동북아 거버넌스’ 구축해 안보·경제 협력해야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오늘날 동북아는 변혁·혼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전통적인 의미의 안보만으로는 국제정치를 설명할 수 없다. 경제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 또한 한국의 역량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있어야할 것이다.” – 김흥규 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 소장 지난 11월1일, 서울에서 ‘제6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 남중국해 분쟁 등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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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협정50주년 포럼③김도현1] 잇단 아베 망언, 일본 과연 한국의 우방인가?

    [아시아엔=김도현 전 문화체육부 차관] 올해 광복 70년에 맞는 한일국교 정상화 50년의 해도, 뭔가 한일관계의 정상화를 기다렸지만 아베 일본수상의 입과 정상회담만 쳐다보다가 저물어가지 않는가 하는 느낌이다. 그러나 다가오는 겨울을 생각한다면 새로이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다. 격동하는 동아시아의 시대에 평화와 번영의 질서를 위해 한일관계의 기본을 규율하는 한일협정을 다시 살피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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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리퍼트 주한 미대사가 라오스 국경일 행사에 참석한 까닭은?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라오스 건국 40주년 국경일’ 행사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참석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6시 조금 지나 도착해 1시간 남짓 머물며 각국 외교사절과 기념촬영까지 마치고 떠났다. 지난 3월 민화협 조찬모임에서 피습사건을 겪은 후 공식행사 참석을 크게 축소해온 리퍼트 대사가 ‘상대적으로 조그만 국가’인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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