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최후의 승리는 탁월함보다 인내에 달려있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생에서 최후의 승리는 탁월함에 있지 않고, 인내하는 자에게 있다. 참는 것, 인내하는 건 꾸준함과 같다는 말이다. 어려운 것, 아픈 것을 참는다는 것도 인내지만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꾸준함을 잃지 않는 게 진짜 참는 것이다. 꾸준함을 잃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면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얘기다. 최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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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61] 친이·친박의 분화 촉진한 이명박 정권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16대에 이어 17대 대선에서도 정동영은 꿈을 접어야 했다. 노무현 후보를 좇아 민주당 국민경선의 전국투어를 완주한 16대 경우와 달리 정동영은 민주당후보로 출마했지만 2007년 12월 19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패한다. 2008년 4월 9일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지역구 131석과 비례대표 22석을 합해 153석으로 국회 과반의석을 확보한다.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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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 방문 마친 오바마 다음 차례는 북핵 해결?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최근 쿠바 방문은 오랫동안 미국과 쿠바의 단절을 회복한 역사적인 일이다. 쿠바는 미국의 코앞에도 있지만, 헤밍웨이 작품에도 많이 나오듯이 미국인에게 익숙한 나라이다. 미국이 1898년 미·스페인전쟁에서 세계 제1의 해군(second to none)으로 승리, 쿠바와 필리핀, 푸에르토 리코와 괌을 얻은 이래로 쿠바는 미국의 앞마당이었다. 쿠바는 이제 미국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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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견·아집 벗고 중도·대의로 나오시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즈음 사람 몇 명만 모여도 의견이 두 쪽으로 갈려 한 쪽에선 또 한편을 반동이니 수구꼴통이니 하고 언성을 높인다. 왜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것일까? 모두가 중도(中道)를 마다하고 오해와 편견이 판을 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원불교 대산(大山) 종사님 법문 중에 “야야 몰라서 그랬을 것이다” “그럴 수도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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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칼럼] ‘용산 차출’ 사양한 ‘영원한 서초의 딸’ 조윤선 장관께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조윤선 장관! 먼저 새누리당 서초갑 공천에 아깝게 탈락해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평소 조 장관답게 의연하게, 그리고 전화위복, 새옹지마의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조 장관께서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지지자들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번 경선 결과에 승복합니다. 이혜훈 후보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했다지요? 또 “치열하게 경선을 치렀지만 이제는 모두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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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례대표 5선 김종인과 하룻만에 제외된 TK출신 박종헌 전 공군총장의 경우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경북고 졸업, 공사 24기, 제32대 공군참모총장” 21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서 하룻만에 제외된 박종헌(62) 예비역 공군대장의 이력이다. 전날 박 예비역대장이 더민주당 비례대표 A그룹(10번 이내)에 포함되자 일부 언론의 보도는 이랬다.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안보공약을 ‘북한의 대남적화전략과 궤를 같이 하는 종북좌파적 정책’이라고 매도한 바 있어, 역시 당 정체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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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칼럼] 선거철만 다가오면 떠오르는 얼굴, 이팔호 전 경찰청장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24년전 오늘 일이다. 이날 이른 아침 기자의 삐삐가 울려댔다. 발신번호는 558-1224, 서울 강남경찰서 기자실에서 온 것이다. 당시 기자는 사회부 사건기자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를 담당하고 있었다. 기자실로 전화를 걸었더니 최순금 여직원이 전화를 받았다. “무슨 일이죠?” “서장님이 직접 출입기자님들한테 연락하라고 해서 삐삐 친 겁니다.” 서둘러 집을 나서려는 순간 조간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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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完] 시대 앞서간 사마천이 우리 앞에 지금 나타난다면···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사)아시아기자협회 부이사장]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로 맺어져야 한다. ‘여자’라는 규정 속에 담긴 부당한 사회적 함의, 예를 들면 사회적인 일은 남자의 몫이고 가정일은 여자의 몫이라는 사회적 편견은 여자를 ‘인간’으로 규정하기보다는 수단으로 여기는 잘못된 인식의 전형이다. 사마천은 ‘여태후본기’에서 “고후가 여주인으로 황제의 직권을 대행해 정치가 방 안을 벗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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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60]노무현 시대 계파는 ‘보스’ 아닌 ‘네트워크’ 중심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노무현 정권의 계파정치를 종합해 보자. 사실상 당대 5년의 국내정치와 이후 이명박 정권의 그것을 연계하는 18대 국회까지 포함하자면 기왕의 ‘계파’ 이미지와 그에 뒤따르는 부정적 편견은 크게 퇴조한다. 앞서 지적한대로 돈과 권력의 흐름에 따른 일방적 ‘쏠림’은 의원 각자의 치밀한 고려와 정치적 환경변화에 따른 합리적 선택 등으로 이념과 소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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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59] 탄핵정국서 금배지 단 그들, 지금은 ‘더민주’와 ‘국민의당’으로 갈라서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무슨 권리로 탄핵하느냐는 비판여론과 일정 유권자들의 정치적 항심을 등에 업은 인사들의 각개약진은 ‘변절’이라든지 ‘야합’이란 혹평을 피하기 좋도록 재해석되고 있었다. 얼마 후 현실로 드러난 열린우리당의 압승은 그 판단이 명민한 ‘것’이었음을 고스란히 반증한다. 이른바 자발적 일탈효과가 긍정적으로 확산된 대표적인 경우로 기록될 터였다. 널리 알려진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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