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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천만 새생명 낳고 떠난 백남기, 이제 ‘박’이 죽어야 수천만 생명 살아

    [아시아엔=글 한덕승/사진 손병주] 영정 속의 수줍은 미소가 당신을 말합니다. 그 순박함 속에 불의에 무릎 꿇지 않는 결기가 발함을 느낍니다. 당신이 걸었던 길은 평화요 생명이었습니다. 그러나 무도한 시대는 폭력과 죽음으로 답했습니다. 그렇게 당신은 갔습니다. 아직 걷히지 않은 어둠 때문에 이승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당신. 하지만 걱정하지 마소서. 당신은 마지막 길에 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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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박근혜 대국민담화에 숨겨진 의도 4가지

    [아시아엔=황진선 논객닷컴 편집인, 가톨릭언론인협의회 회장, 전 서울신문 사회부장·문화부장·논설위원] 박근혜 대통령의 4일 대국민 담화에는 큰 두 줄기, 곧 국민에 대한 사과와 변함없는 국정수행 의지가 담겼다. 사과에는 검찰의 수사, 나아가 특검 수사를 받을 수 있다는 뜻도 포함됐다. 박 대통령은 침통한 얼굴로 여러 차례 국민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가슴이 아프다며 고개를 숙였다. 늦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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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국정농단 시국선언] 피디연합회 “박대통령 헌정 유린 공영방송 책임 못 면해”

    [아시아엔=편집국] KBS, MBC, SBS 등 19개 방송사 피디들로 구성된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은 3일 “최근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의 헌정 유린 사태를 보며 참담하고 수치스러워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PD연합회는 이날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과 그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참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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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미 시인 “운동화 신고 광화문광장 나갈 겁니다”

    [아시아엔=편집국] <서른 잔치는 끝났다> 최영미 시인은 4일 페이스북에서 “국민이 바보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주자”고 했다. 최 시인은 “이 나라 검찰이 언제 자본과 권력을 제대로 수사한 적이 있나? 검찰도 정치인도 못 믿겠다”며 “내일 오후에 운동화 신고 광화문 광장에 나갈 겁니다”라고 썼다. 시인이 페이스북에 쓴 글이다. “이 나라 검찰이 언제 자본과 권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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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클린턴-르윈스키 스캔들과 다른 점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결론이 나왔다. 박 대통령은 검찰조사를 받아들였다. 필요하면 특검도 받겠다고 했다. 실제 어떻게 될 것인가? 서면조사는 안 된다. 이것은 기자회견에서 자기 할 말만 하고 기자들 질문을 받지 않는 것과 같다. 변호사 출신의 클린턴 대통령은 르윈스키 사건 때 특별검사의 집요한 추궁을 받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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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농단 시국] 김병준 총리 지명자가 부적합한 4가지 이유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김병준 총리 지명자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통수권을 제외한 경제·사회문제 전반에 대해 전권을 주겠다는 언질을 받았다고 한다. 현재의 정치상황에서 누군가 확실한 언질을 받고 책임총리로 거국내각을 이끌어 가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짚을 것은 짚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김병준이 노무현 정부의 정책실장으로서 가졌던 입장, 해놓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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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퇴진 시국선언] 건대 교수 116명 “뿌리 잘린 나무는 시드는 일만 남았다”

    [아시아엔 =편집국] 건국대 교수들은 3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교수 116명 일동’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마지막 봉사로서 자진 하야하여 상처받은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출 것을 엄숙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건대 교수들은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사태 앞에서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이상한 행보와 책략을 보이는 정당이나 언론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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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이종걸 의원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함께 의원직도 내려놔야”

    [아시아 엔=편집국] 민주당 이종걸 국회의원은 3일 열린 민주당 긴급의원총회에서 “대통령 하야와 함께 국회의원직도 내려놓는 것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지금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은 (야당 국회의원이라면) 누구나 다할 수 있다”며 “대통령더러 사퇴하라고 말하는 게 용기가 아니고 국회의원인 내가 그 직을 내려놓은 게 바로 이 시점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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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2분정치] 김병준 총리 이어 한광옥 실장···박근혜 대통령 제발 정상적인 사고를

    [아시아엔=손혁재 경기대 교수] 신임총리 내정의 역풍을 아직 느끼지 못하는지 대통령은 또다시 비서실장을 야당 출신으로 교체했다. 아직도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만 달려나가는 행보가 걱정스럽다. 국민이 더 이상 참아주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는 제발 영혼이 담긴 정상적인 사고로 국민 앞에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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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뜨 피아프와 마르셀의 애절한 ‘사랑의 찬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모처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에띠뜨 피아프의 노래 <사랑의 찬가>를 들었다. 가볍게 떨리는 듯한 그녀의 목소리에는 애절한 가운데에도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한다. 1949년 10월 28일 그녀의 연인 마르셀은 에디뜨 피아프를 만나기 위해, 파리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런데 그를 태운 비행기가 추락해 승객 전원이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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