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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수학의 개척자 이상설③] 1895년 성균관장 부임, 수학·과학 필수과목 지정
[아시아엔=이상구 성균관대 수학과 교수] 1894년 이상설은 25세의 나이로 치른 조선의 마지막 과거의 대과(大科, 문과 고종 31년 갑오(甲午) 전시(殿試) 병과(丙科) 2위)에서 급제하여 한림학사에 제수된 후 이어 세자시독관이 되었다. 이 과거에는 1882년 <수학정경절요괄집>(數學正徑節要括集)를 저술한 36세의 안종화(安鍾和, 1860-1924)와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상하이에서 김옥균을 암살하고 귀국한 홍종우도 같이 합격하였다. 이승만과 김구가 같이 시험을 치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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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태로 본 종교부패···설정·설조스님 아름다운 마무리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즘 불교조계종의 사태가 심각한 모양이다. 세수 87세인 설조 스님이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40일 넘게 단식을 진행 중이다. 설조 스님은 지난달 20일 “이 목숨이 끝이 나거나 종단에 변화가 있을 때까지 단식을 계속하겠다”며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설조 스님은 단식선언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 종단은 정화(淨化)의 전통을 계승한 종단인지, 정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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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Today] ‘일본경제신문’ 케넥티드카 보급 앞둔 자동차메이커에 쓴소리
[아시아엔=정연옥 일본어번역가] “독자규격을 쓸데없이 고집하여 고립된다면, 휴대전화처럼 ‘갈라파고스’가 될 수밖에 없다.” “자동차 메이커가 단독으로 서비스를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고, 외부기업과 함께 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외부기업을 종래의 하청업자가 아니고 대등한 파트너로서 여기는 것이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첩경이다.” 경제문제에 관한 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일본경제신문>이 일본의 ‘커넥티드카’의 본격 보급을 앞두고 자동차 메이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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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평생에 얻은 지혜···’아름다운 삶, 그리고 마무리’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가족의 사랑은 바라는 게 아니라 당신이 사랑을 줌으로써 가족을 만나는 것이다.” 여기서 독자에게 밝혀둘 것이 있다. 이 글은 자신을 결혼생활에 끼워 맞추라는 설교가 아니다. 또한 사회적 관습에 따라 개인의 희생을 유도하려는 것은 더욱 아니다. 이 글은 결혼생활에서 오는 삶의 고민거리를 조금이나마 덜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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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트남서 간병인 1만명 수입키로···라오스·캄보디아 인력도 타진 중
[아시아엔=정연옥 일본어번역가] 일본과 베트남 정부는 최근 향후 2년간 베트남 간병인 1만명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일본은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에서도 간병 인력 확보방안을 타진하고 있다. 아베 정부가 이처럼 간병인력 확충에 나서는 것은 간병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간병 서비스가 제대로 안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일본 후생노동부이 지난 5월 발표한 ‘사회보장 장기전망’에 의하면, 간병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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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국방장관 감청 왜?···”대통령, 사령관 독대 안해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노무현 대통령 시절 기무사가 대통령과 윤관웅 국방장관 사이의 통화를 감청했다고 한다. 대통령과 국방장관 통화를 감청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일이다. 대통령도 모든 통화가 감청되고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 가정이 아니라 전제해야 한다. 국방장관이 해군 출신이니 기무사에서 감청했다고 몰고 가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하기야 공군 출신의 이양호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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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四字정치] ‘맹구지환’···국방 문민통제 더 늦기 전에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으면 민주주의가 위태로워진다는 것이 또다시 드러났다. 대법원의 사법농단, 기무사의 불법과 탈법은 문민통제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서울대-50대-남성으로 요약되는 법원 구성을 다양화하고, 민간인 출신의 국방장관 등장이 필요하다. 전문성을 내세워 월권을 일삼는 걸 방치하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걸림돌이 될 뿐이다. * 맹구지환(猛狗之患) 개가 사나운 집은 손님의 발길이 뜸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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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 대학살 도피 재일교포와 ‘예멘 난민’의 경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가히 살인적인 폭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득 이 무더위에 제주도에 입국한 예맨 난민의 처지를 생각해본다.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예멘인 난민 549명의 난민 심사가 곧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난민 문제는 이제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열기를 더한다. 예멘 난민 심사는 난민법에 의해 이뤄지며 1차심사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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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장군들’, ‘국방부 문민화’ 그리고 ‘정치군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위기의 장군들>이라는 책을 보았다. 책을 접하고 첫 눈에 고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다. 대장 군복에 보병 배지가 있는 것이 아닌가? 장군은 병과가 없다. 지금은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인 저자는 오랫동안 언론인과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근무 등으로 군과 국방문제에 누구보다도 해박하다. 그러나 이러한 ‘민간 군사전문가’들도 군의 기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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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가 성경적이라고?···교회 변화가 우선돼야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 의대 교수] 십일조는 한마디로 자기 소득의?1/10을 헌금으로 내는 것을 의미한다.?현대 사회에서 소득의 의미는 매우 복잡하다.?당연히 십일조의 정의도 복잡할 수밖에 없다.?가난한 사람에게는 십일조가 매우 클 수도 있으나 실제로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액수가 작으니 십일조가??쉬울 수도 있다.?아이러니컬하게 소득이 많은 사람은?오히려?액수의 중압감이 클 수 있다.?십일조는 꼭 해야만 하는 건가? 십일조의?성경적인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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