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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장애인의 외침 “이준석 대표님, 다른 방식 정말 없습니다”

    [아시아엔=홍현승 직장인] 3월 마지막 토요일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 외출을 했다. 지인들의 심심치 않은 코로나 확진 소식에 최대한 외출을 자제했다. 외출 전 자가검사키트를 세개 샀다.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스크처럼 쟁여놓아야 될 상비품이기 때문이다. 며칠 전 전동휠체어 중증장애 동료누나를 동네에서 만날 기회가 있을 뻔했다. 그러나 동네로 선뜻 오라고 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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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DRFA예술극장서 리즈 테일러 ‘녹음의 천사’에 푹 빠지다

    좋은벗들과 좋은 에너지 영화를 강화도 갯벌에서  1944년, 12살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녹원의 천사’ 3월 마지막 주말 강화도 길상면 동검리에서 한 나절을 보내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강화도 너른 갯벌이 펼쳐진 고즈넉한 곳에 자리잡은 예술영화 상영관 DRFA(Digital Remastering Film Achaive)에서다.동검리 바닷가, 인간의 사유를 깊게 만드는 갯벌이 끝없이 펼쳐진 곳에 자리한 이곳은 화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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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들은 방송장악이라는 말을 입에 담을 자격이 없다”

    “지난 5년 동안 당신들이 그랬지 않았나?” [아시아엔=편집국]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방송계 일각에서 ‘방송장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27일 “문재인 정부 시절 공영방송들이 과거 보수정부 시절을 능가할 정도로 정권의 편에 서서 편파방송을 계속해 왔음은, 그 사람들만 빼고는 다들 아는 사실”이라고 했다.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5년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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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67] 1991년 6월 30년만의 광역선거, 민자당 ‘압승’

    요새와는 달리 지방자치가 30년만에 부활된 1991년 선거에서는 기초의회 의원선거와 광역의회 의원선거를 같은 날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기초의회는 3월 26일 선거를 치러 4월 5일 개원했습니다. 광역의회는 6월 20일 선거를 치러 7월 8일 개원했습니다. 광역의회 선거 결과도 기초의회 선거와 마찬가지로 민주자유당의 압승이었습니다. 민자당은 39.8%의 득표율로 전체 의석 866석의 3분의 2가 넘는 564석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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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학생은 미국 의대 못 가나?

    많은 학부모들이 “서울 강남 유학원에서 미국 의대에 가려면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이어야 한다고 하는데 맞나요? 우리 아이는 한국 국적인데 너무 미국 의대에 가고 싶어 합니다’라고 물어온다. 이런 말을 믿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헝가리 의대 등 유럽 의대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국제학생들도 얼마든지 미국의대에 갈 수 있다. 헝가리 등 유럽의대는 추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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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시대 ‘최대의 적’ 우울증 증상과 대책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 개원60주년기념 심포지엄에서 이혜은 전문위원이 2008년부터 코로나19를 겪은 2년을 포함한 2021년까지 14년간 총 4326명의 상담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내담자의 모든 성별에서 우울과 적응 문제가 가장 큰 비율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2019년과 2020-2021년을 비교한 결과 여성의 경우 우울 문제 호소가 2018년 대비 2020년 약 2배 증가했으며, 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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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3.27] 이순신 장군 거북선 진수(1592)·프로야구 개막전(1982)·방글라데시 독립(1971)

    “어느 꽃이 먼저 필까/기다리지 말아라/꽃잎이 흔들릴 때마다/떨리는 몸과 마음/어찌 감당하려고//가슴을 적시는/봄비도 기다리지 말아라/외로움 안고 창가에 앉아/가슴에 번지는 그리움/어찌 감당하려고//3월이 되면/가만히 있어도/가슴이 뛰는데.” -박우복 ‘3월의 그대에게’ “여유 있는 시간을 기다려 책을 읽고자 하면 해를 마칠 때까지 책을 읽을 수 있는 날이 없다. 여유가 있을 때를 기다려 남을 구제하려는 사람은 죽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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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촌철] ‘폭탄주’와 ‘술 취한 정의’

    삼십대 초쯤 동부검찰청의 검사직무대리로 몇 달간 근무한 적이 있다. 당시 검찰의 분위기는 술자리에서 실질적으로 병아리검사들을 교육하는 것 같았다. 검찰청 간부들이 저녁 술자리에 병아리검사들을 불러놓고 인간테스트를 했다. 폭탄주라고 해서 양주를 글래스에 가득 부은 후 그걸 강제로 마시게 했다. 일곱잔 쯤 연속해서 마시면 토하기도 하고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했다. 술을 못 마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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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권교체기 문재인-윤석열의 롤모델 미국 정치인 두사람

    신구 대통령의 권력 다툼으로 국민들 걱정이 많다.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보면, 눈과 귀에 가장 많이 다가오는 단어가 수워드(Seward)가 아닌가 싶다. 수워드라는 항구도시가 있고, ‘수워드 하이웨이’도 있다. 마치 한국에서 ‘세종’이라는 이름이 여기저기 쓰이는 것과 같다. 알래스카는 1867년 미국 정부가 제정러시아로부터 720만 달러를 주고 사들인 땅이다. 지금 우리 돈으로 단순히 환산하면 86억원 정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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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산 김일훈⑪] 까치독사에 손가락 물린 운룡, 그러나

    한여름의 무더위는 반도의 북쪽이라 해서 비켜가지 않았다. 허름한 삼베 잠방이 차림에 비쩍 마른 팔과 볼록 튀어나온 배를 그대로 드러낸 벌거숭이 아이들이 몰려가는 곳은 주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마을 시냇가였다. 시내 가장자리 풀숲에 잠방이를 훌러덩 벗어 던져놓고 알몸으로 물속에 뛰어들어 물장구도 치고 자맥질도 하며 허기지는 것도 잊은 채 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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