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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이런 절묘한 순간도···”열차 바퀴소리도 덜커덩 들리고”
참으로 우스운(?) 경험을 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6분 대구교통방송(TBN) 생방송 프로가 있습니다. 제목은 “달구벌가요사”. 대구의 대중음악사를 더듬으며 노래 두 곡을 보내드리는 토막 코너인데요. 늘 15분 정도의 생방에 출연하지요. 술을 먹다가도 운전을 하다가도 항상 방송시간이 되면 초비상으로 조용한 공간에서 대기합니다. 그런데 하필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가는 KTX 열차 안에서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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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UN청소년환경총회’ 신청 13일 마감…“지구의 미래 우리가 책임진다”
반기문 8대 UN사무총장, 기조연설 통해 환경 중요성 강조예정 ‘기후위기와 자원순환’ 의제 8월1일부터 다양한 사전프로그램 7월13일까지 온라인 참가신청 통해 청소년대표 300명 선발 UNEP(유엔환경계획), 에코맘코리아, WFUNA(유엔협회세계연맹) 공동주최로 열리는 ‘2022 UN청소년환경총회’ 참가신청이 지난 1일 시작해 13일 마감한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모의유엔총회를 경험하며 미래의 에코리더인 청소년의 눈으로 글로벌 지구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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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영화음악으로 배우는 재즈 입문서 ‘시네마 피아노’
버클리음대 출신 정현식씨 쉽게 배우는 재즈피아노 입문서 펴내 ‘라라랜드’, ‘타이타닉’, ‘인어공주’, ‘쥬라기 공원’, ‘러브 어페어’ 등 영화 속 음악을 통해 피아노를 배운다? 피아노 치는 게 어렵다고 느끼거나 초보자들이라면 우선 피아노 건반이 친숙해야 하지 않을까? 재즈 피아니스트 정현식씨가 7일 펴낸 <시네마 피아노>는 바로 이런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일 것 같다. 재즈 입문서인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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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초조대장경’ 동이옥션 경매···금동탄생불·백자청화화조문병 등 200점도
팔만대장경보다 앞서 판각된 고려 초조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 권 제 207, 233, 553이 경매에 나온다. <대반야바라밀다경>은 거란의 침입을 물리치기 위하여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목판본 대장경이다. 팔만대장경에 앞서 고려 현종 2년(1011년)부터 수십년에 걸쳐 제조된 것으로 중국 북송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조성됐다. 초조대장경(初彫大藏經)의 전체 분량은 정확히 전하지 않으나, 모본이 된 송나라 대장경의 1076종 5048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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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민극단 마인드 ‘봉보로봉’…고급아파트에서 하룻새 무슨 일이?
50대 주부들이 주축으로 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봉로로봉>(이충무 원작, 김장호 각색/연출)이 7월 22일(오후 8시)과 23, 24일(오후 4시) 무대에 오른다. 시민극단 ‘마인드’(대표 김장호)는 “고급 아파트를 배경으로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봉보로봉>을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극단측은 “<봉보로봉>.공연은 ‘유기농코믹휴먼드라마’로 공연은 프로페셔널로 준비했지만 입장료는 감동후불제”라고 했다. 이는 공연 관람 후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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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정치이야기④] “의장단 선출 이은 신속한 원 구성을”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이 7월 4일 선출됐습니다. 최고령 의원인 5선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장, 5선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4선의 김영주 민주당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전반기 국회의장단이 선출된 것이 개원 7일 만인 6월 5일이었으므로 후반기 원 구성은 한 달 정도 늦어진 셈입니다. 제1당 몫인 김영주 부의장은 전임자 김상희 의원에 이어 헌정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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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7.7] 소록도 나환자촌 형성(1933)·노태우 대통령 7.7선언(1988)·미국 하와이 합병(1898)
“그때 우리는/자정이 지나서야//좁은 마당을/별들에게 비켜주었다//새벽의 하늘에는/다음 계절의/별들이 지나간다//별 밝은 날/너에게 건네던 말보다//별이 지는 날/나에게 빌어야 하는 말들이//더 오래 빛난다” -박준 ‘지금은 우리가’ 1879(조선 고종 16) 등대 설치 허가 1884(조선 고종 21) 한국-러시아 수호통상조약 체결 1898 보부상들 독립협회에 맞서기 위해 황국총상회(황국협회의 전신) 조직 1933 소록도 나환자촌 형성 1945 조선 국민의용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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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7.6] 김영삼 3단계 통일방안 제시(1993)·미중 무역전쟁 시작(2018)·’진주목걸이’ 모파상 별세(1893)
“저 재를 넘어가는 저녁 해의 엷은 광선들이 섭섭해 합니다/어머니 아직 촛불을 켜지 말으셔요…나의 작은 명상의 새 새끼들이/지금도 저 푸른 하늘에서 날고 있지 않습니까…어머니의 등에서는 어머니의 콧노래 섞인/자장가를 듣고 싶어 하는 애기의 잠덧이 있습니다/어머니 아직 촛불을 켜지 말으셔요/이제야 저 숲 너머 하늘에 작은 별이 하나 나오지 않았습니까”-신석정(1974년 오늘 세상 떠남)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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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권모 경향신문 편집인 ‘서울대 언론인 대상’
서울대 출신 언론인 모임 관언회 선정…11일 정기총회서 수상 양권모 <경향신문> 편집인이 제19회 서울대 언론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대 출신 언론인모임인 관악언론인회(회장 박제균)는 “제19회 ‘서울대 언론인 대상’ 수상자로 양권모 경향신문 편집인 선정했다”며 “양권모 편집인은 32년간 언론 현장을 지켜오며 정치의 양극화가 미디어의 분열로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보수와 진보, 좌와 우가 함께 수긍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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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김규동 선생님 시정신은 어둔 밤 등불처럼 또렷”
서가에서 예전에 보던 책을 문득 꺼내어 펼치는데 책갈피 사이에서 편지 하나가 툭 떨어진다. 집어들고 보니 낯익은 필체다. 김규동 시인께서 직접 보내주신 친필편지. 읽을수록 장엄하고 바하의 무반주첼로 선율을 듣는 듯하다. 돌아가시기 불과 1년 전에 쓰셨다. 선생님께서 세상을 뜨신지 어언 11년, 기억은 점점 흐릿해지는데 엄정하신 선생님 목소리와 시정신은 어둔 밤 등불처럼 또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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