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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일의 코로나’, 이제는 ‘헤어질 시간’

    코로나19(COVID-19)가 팬데믹(Pandemic)이 된지도 3년이 지나 날짜로는 1000일이 넘었다. 1969년 제작된 영화 ‘천일의 앤(Anne of the Thousand Days)’에서 주인공은 “1000일 동안 사랑이 엇갈리면서 둘이 서로 사랑한 날은 딱 하루였다”고 회고한다.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단 하루도 긴장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코로나 사태는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영화 ‘천일의 앤’은 16세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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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환동포’의 ‘한국에서 살기’ 저서 나올 때 됐다”···조선족 이홍매 기자의 ‘일본에서···’처럼

    “저는 중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란 조선족입니다. 제일 잘하는 언어가 일본어이고 그다음은 영어 한국어 중국어입니다. 앞으로 저와 깊은 인연을 가진 일본 중국 한국 영국 이 네 나라의 은공을 갚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91쪽) 이홍매의 <일본에서 살기>의 제2부 [산다는 것은 …] 수필 중의 한 편인 “케세라세라: 희망은 늘 과제와 함께” 글에 나오는,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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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 칼럼] 내달 미 프로야구 입단 엄형찬 선수에게

    엄형찬 이만수포수상 상금 발달장애인야구단·라오스야구팀에 기증 작년 제 6회 이만수포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엄형찬 포수가 상금과 부상을 전부 발달장애인야구단과 라오스 야구를 위해 기부했다. 오늘(25일) 발달장애인 이갑용 회장 및 임원들과 인천에서 만나 전달식을 가졌다. 그리고 엄형찬 포수는 역대 수상자 중 최초로 해외 리그에서 뛰게 될 선수로 기록된다. 지금 엄형찬 선수는 완도로 내려가 경기상고 선수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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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수의 에코줌] 정초 한파에 재두루미도, 나도 고개 숙이다

    계묘년 설 연휴 끝 날, 올 겨울 들어 가장 혹독한 추위가 몰려왔다. 햇님의 따뜻한 손길도 무용지물. 한낮도 영하 14도를 밑돈다. 들녘으로 먹이활동을 나가야 할 재두루미(White-naped Crane) 가족은 외출을 삼가고, 몸을 움추리고 깃털을 부풀려 에너지를 아끼고 있다. 강변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인 것 같다. 온 몸을 에워 쌓지만, 가리지 않은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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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4년차, 코로나19와 결별?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올해는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9, 코로나19)의 ‘코로나 팬데믹(Pandemic, 감염병 세계적 유행) 시대’ 4년째에 접어든 해다. 이번 겨울 중국발(發) 코로나 유입 등을 잘 막아내면 지리했던 코로나19와 결별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발 코로나 유입이나 변이 바이러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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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평창영화제] ‘용기를 내!’… SNS로 시작된 사랑스럽고 유쾌한 소동극

    용기를 내! The Right Words France | 2021 | 15min | Fiction | color | ? <용기를 내!>는 SNS로 시작된 사랑스럽고 유쾌한 소동극이다. 열세 살 소년 마디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아름다운 소녀 자다를 짝사랑하고 있다. 하굣길 버스 안에서 장난치다 자다에게 바치는 낭만적 사랑시를 써놓은 마디의 공책을 찾아낸 누나 켄자는 순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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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평창영화제] ‘괜찮아 잘 될거야”···팬데믹시대 이민자 판 ‘오발탄’

    괜찮아 잘 될거야 Everything Will Be All Right Canada | 2022 | 16min | Fiction | color | ? | Asian Premiere <괜찮아 잘될 거야>는 팬데믹의 한가운데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향과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사는 이민자의 이야기를 중심에 놓으며, 영화는 사람들 간의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정신적 거리도 멀어지게 만드는 팬데믹 시대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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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박’ 박항서가 베트남에 남긴 두 단어 ‘신실’과 ‘겸손’

    베트남 축구는 선수층이나 경기력·인프라에서 한국에 비해 열악했다. 해결사 박항서 감독을 베트남에선 ‘파파 박(Papa Park)’이라 불렀다. 그 별명처럼 아이를 키우는 애비의 심정으로 선수들을 가르치고 길렀다. 경기 전·후에 필요한 식이요법이나 운동방법 같은 기초 영역부터 세계 축구 흐름까지 씹어가며 어미새가 먹이 주듯 차근차근 가르쳤다. 5년여, 베트남대표팀 수준을 한단계 높인 것을 넘어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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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둘레길’, 이래서 서둘러야

    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는 한국전쟁 이후 군사적 무력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한 완충지역이다. 휴전선을 기준으로 남북 2Km까지를 DMZ로 설정하였으나, 여러 이유로 거리 유지 및 비무장 준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DMZ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곳이라고 한다. 언뜻 듣기에 다소 의아하겠지만, 잠시만 생각해보면 충분히 납득이 간다. 한때 국제뉴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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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매화 2제···낙산사 빙매(氷梅)·순천 홍매(紅梅)

    얼어서도 기어이 틔우네   내 고향 남도 순천(順天)에 새 봄맞이 매화가 저리도 곱게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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