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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핵협상서 벌거벗겨진 대한민국
냉전시대 미·소·영 핵전략 싸움?’치열’ 냉전은 핵전략의 싸움이었다. 1990년대 미국과 소련은 모두 상호확증파괴능력(MAD, mutual assured destruction)을 갖게 되었다. 핵공격을 받더라도 잔존능력으로 상대를 멸살(滅殺)시킬 수 있다는 것을 서로가 확증하는 능력이다. 대륙간탄도탄(ICBM), 전략폭격기, 핵잠수함으로 이루어진 핵의 三本柱(triad)는 지상핵전력과 항공기가 모두 파괴되더라도 핵잠수함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이 남아 있어 파괴를 확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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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이후 터키정국 ‘3가지 시나리오’
30일(현지시각) 지방선거 이후 터키정국은 어떻게 변화할까? 외환은행 이스탄불 사무소(소장 이종상)가 ‘HSBC 글로벌리서치’ 등의 분석을 토대로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집권 여당인 정의개발당(AKP)의 에르도안 총리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총리직 4연임 또는 실질적이고 막강한 권력을 지닌 대통령직을 차지하려고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면?향후 터키 정국은 세가지 경우의 수에 따라 각각 몇가지 시나리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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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터키 지방선거 ‘與村 野都’
· 3월1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지지자들이 에르도완 총리의 포스터를 들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야간 접전이 예상된다.<사진=AP/신화사> 30일 실시되는 터키 지방선거에서 집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수상의 정의개발당(AKP)과 공화인민당(CHP), 민족주의운동당(MHP) 등 야당과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현재 AKP가 장악하고 있는 수도 앙카라와 제1도시 이스탄불의 경우 야당 후보 지지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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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의 웰빙 100세] 종교는 왜 섹스를 억압했나?
미국의 심리학자이며 종교ㆍ사회 연구가인 대럴 레이(Darrel Ray) 박사가 <Sex & God>(性과 神)’을 펴냈다. 저자는 완고한 근본주의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감리교 신학대학에서 종교학으로 석사학위를, 그리고 조지 피바디대학에서 상담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레이 박사는 마흔 살 때 무신론자가 되었다. 저자는 인간의 가장 내밀한 성(sex)이 종교에 감염되어 왜곡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모든 종교는 독특한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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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깐돌이’ 나라
Cyber web에 실린 세계에서 작은 나라, 10개의 나라를 보며 나는 아래와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괄호 안 숫자는 인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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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책산책] 몽골제국 칭기스칸 “흙수저라 포기하지 마라”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한국일보와 조선일보에서 30년 이상 기자생활을 한 김종래(66)씨는 한국의 대표적인 몽골과 칭기스칸 그리고 리더십 전문가다. 그가 2006년 펴낸 <칭기스칸의 리더십 혁명>(크레듀)은 다음 문장으로 시작한다. “한국의 젊은이들아!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푸른 군대의 병사들아.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고향에서 쫓겨났다. 어려서는 이복형제와 자랐고, 커서는 사촌들의 시기에 두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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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용길의 편집력 시대 ⑨] 안락에 길드는 순간 위기는 온다
‘편집의 직관’ 담긴 동양고전…‘토끼의 굴’ 지혜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은 논어·장자·손자병법 등 동양고전을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주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가 2010년 출간한 <3분 고전>에서 인생 편집의 직관이 절절이 담긴 몇몇 화두를 만나본다. 그가 뽑은 구절 중에서 콕 다가온 최고의 키워드다. 한문으로 된 동양적 메타포는 언제든 되새김질 해도 감칠맛이 난다. 하루하루 일상의 과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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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명근 칼럼]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금지, ‘고통과 공포’ 길러낼 뿐 사람이 행동하게 만드는 동기는 복잡하다. 하지만 크게 나누면 네 가지다. 모든 동물은 두 가지 동기에 따라 행동한다. 쾌락추구 동기와 고통회피 동기가 그것이다. 인간처럼 기억력이 뛰어나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있는 동물은 약간 더 복잡하다. 아직 닥치지 않은 상황에도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희망 동기와 공포 동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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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의 웰빙 100세] 제주 우도 땅콩과 이시돌목장
필자는 아내와 막내딸과 함께 지난 10일 오전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12일 저녁까지 약 70시간을 제주도에 체류하였다.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아내(전 고려대 교수)는 청마(靑馬)해를 맞아 제주도 토종 조랑말 고기를 시식하기 위하여, 그리고 꽃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막내딸(서양화가)은 노란 유채 꽃을 화폭에 담기 위하여 제주도를 찾았다. 우리 가족은 대절한 택시를 이용하여 이곳저곳 방문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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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재화의 유머 풍속사] ③ 박정희 편
정권호위 ‘수훈갑’ 코미디언들 의도적이었든 아니었든, 박정희는 코미디와 코미디언을 정권 홍보수단으로 철저히 이용했다. 전 국민 일체화가 필요한 정권은 모든 사람들의 촉각을 정치가 아닌 다른 곳으로 쏠리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산업화 과업에 바쁜 박정희정권에게도 딱 그것이 필요했다. “좋은 게 좋은 거 아냐!”라며 “바보처럼 만족하며 사니 이 얼마나 행복하냐”고 내세운 사람이 바로 배삼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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