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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제품, 북한서도 사용하는 날 오겠죠”

    남북경협현장 ‘개성공단’ 관리하는 홍양호 이사장 아직은 넘지 못할 휴전선. 하지만 북한 땅을 매일 오가는 남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서울에서 개성을 오가는 출퇴근 버스 1대가 직원들을 태우고 휴전선을 넘는다. 기업인과 공공기관, 유통업체 직원들의 승용차 250~300대가 뒤를 잇는다. 화물차들의 행렬도 이어진다. 이들 차량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5km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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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록 멀어지는 남과 북, ‘마음의 통합’ 가능할까

    한국·북한·중국·독일 ‘접촉지대’ 탐구 분단된 한반도. 이념과 분쟁으로 70년 가까이 단절된 남북에 ‘접촉지대(contact zone)’가 있다면 어디쯤일까? 그 접촉지대에 혹시 ‘마음’은 있는 걸까? 체제 이념 논쟁 속에 왜곡돼 있는 북한의 실상을 북핵 위주의 거대 담론이 아닌 주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살펴보는 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미시연구소가 이 ‘마음’의 실체를 쫓아가 봤다. 지난 1월21일 북한미시연구소 개소 1주년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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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옌쉐퉁 칭화대 당대국제관계연구원장 기자 간담회

    “동북아시아, 향후 평화기 찾아올 것” 옌쉐퉁(閻學通) 중국 칭화대 교수는 4월22일 별도로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다수의 서방 전문가와는 전혀 상반되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다수의 서방 전문가들이 “최근 동북아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신 냉전기에 들어갔다”거나 “향후 (무력) 충돌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동북아 지역에 미국과 중국의 세력 균형이 이루어져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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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옌쉐퉁 칭화대 교수 “향후 10~20년 동아시아 매우 평화”

    ‘역사의 회귀’?아시아 국제정치 현안?토론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이 4월 22일~23일에 걸쳐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4회 ‘아산 플레넘’ 국제학술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역사 문제가 현안으로 비화돼 있는 동북 아시아 지역의 정치현안을 짚어보고 이사아의 긴장완화 방안을 모색하려는데 의미를 두었다. 윤병세 외교통상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 정세 전반을 역사적 관점에서 조망하면서 “북한은 거듭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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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ian Stars] 류이페이, 두 번째 할리우드 ‘노크’

    ‘대륙 여신’ 류이페이 요즘 중국 영화계 키워드는 ‘허파이폔(合拍片)’ 즉 외국합작영화다. 수입영화 쿼터가 연간 24편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외국산에서 제외되는 합작영화가 성행한다. 급성장 중인 중국 영화시장에서 합작영화 매출은 43%로 수입영화 25%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2012년 기준). 합작대상국도 미국, 한국, 일본, 프랑스로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중국 정상급 여배우 치고 합작영화 한두 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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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의 시선] 중국남성 평균키 1m70㎝, 한·일보다 작다

    *주요 이슈에 대한 아시아 주요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홍콩 South China Morning Post 중국남성 평균키 1m70㎝, 한·일보다 작다 중국 남성 평균 키가 한국과 일본에 비해 작다는 통계치가 나왔다. 우정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는 최근 전인대 업무보고에서 국제기구 통계를 인용해 “중국 성인남성 평균 키는 1m70㎝(세계 32위)로 한국 남성 1m74㎝(18위), 일본 남성 1m71㎝(29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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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발랄하면서도 철저해야”···’세월호 참사’가 준 교훈

    한국인의 발랄(潑剌)함 계속 밝히되, 철저(徹底)함도 같이 가야 “Korea is called an Italy of the Orient.” 1960년대 대표적인 중고교 영어 참고서에 나오는 예문이다. 여기서 정관사 an 은 the same 의 의미를 갖는다. 한반도와 이탈리아는 거의 동일한 위도에 위치한 반도로 산자수명(山紫水明)하고 물산이 풍부하다는 점이 우선 같다. 사람들이 인정이 많고 재주가 많은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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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화의 유머 풍속사] ④ 전두환 편

    전두환-이주일 공통점 8가지 1980년. 김영삼 집에 기르던 닭 모가지를 비틀었지만, 새벽은 왔고 아침도 밝았다. 긴급조치 시대가 끝나고 ‘서울의 봄’을 지나 5공화국이 탄생했으니까. 전두환과 이주일은 동시에 황제로 등극했다. 한 사람은 헛기침이라도 하면 이 사회가 온통 뒤집어졌으니 가히 정치의 연금술사였고, 다른 한 사람은 어눌하고 띨띨하게 말을 할수록 더욱 온 인구에 회자된, 대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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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운동선수는 학생인가, 노동자인가?

    대학생 운동선수는 학생이나 노동자 중 어느 신분에 속하는가? 미국 대학 스포츠계가 갑작스레 학생 운동선수 신분 논쟁에 휩싸였다. 시카고의 명문 노스웨스턴 대학 풋볼팀 선수들이 1월 시카고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노조설립 청원을 내면서 불거진 이 사건은 3월말 노동위원회가 “노조 결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면서 격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학생선수 노동자’ 찬성론자들은 대학 운동선수들의 처우를 개선할 역사적인 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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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현의 중국문화산책] 돈이면 귀신도 부린다

    “돈이면 귀신도 부린다” 중국인들 사이에 널리 입에 오르내리는 참으로 음습한 속담이다. 드라마 에 나오는 장면이다. 옥에 갇힌 임충(林?)이 사납게 날뛰는 옥졸에게 은밀히 뇌물을 건넨다. 그러자 그의 태도가 순한 양처럼 돌변한다. 희희낙락 돌아서는 옥졸의 뒤통수에 대고 그가 나직이 내뱉는다. “돈이면 귀신도 부린다더니…” 언제부턴가 돈이 인생의 화두가 되었다. ‘동양의 유대인’이라 불리는 중국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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