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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법의 지배'(Rule of Law)를 넘어 ‘사랑의 지배'(Rule of Love)로

    누가복음 19장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눅 19:46)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환전상들의 상과 제물을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강도의 소굴로 변질된 모습에 분노하신 것입니다. 환전상이나 제물을 파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억울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나름 합법적이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신명기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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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홍 칼럼] “윤석열-한동훈 독대 이후…민심은 언제나 요동치고 팬덤은 허상이다”

    독대는 1대1 단둘이 만나는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과의 독대라면 사초(史草)를 위해 사관 성격으로 배석자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독대하는 두 사람이 메모는 할 수 있겠지만 가슴 터놓고 마음 열고 넥타이 풀고, “다 얘기해보자”고 만났는데 메모할 겨를이 있겠는가? 그리고 기록하지 않고 기억으로 안고 헤어진다면 양쪽 모두 정확히 일치하는 내용을 프리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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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유누스 임시정부의 국가 재건, 금융개혁이 첫 단추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샤피쿨 바샤르,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지부장] 2024년 8월 8일 노벨상 수상자 무함마드 유누스 박사(최고 고문)를 수장으로 출범한 방글라데시 임시정부가 갈림길에 서 있다. 지난 8월 5일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가 축출된 직후 유누스 박사가 행정부를 이어 받았으나, 그가 물려 받은 방글라데시 경제는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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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일의 시선] 2500년 전 헤로도투스에게 배우는 지혜

    인간의 운명은 수레바퀴와 같은 것이어서 돌고 도는 것인가? 요즘 정치판이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옛 사람들의 말이나 글이 어찌 그리도 오늘날의 상황과 흡사한지, “나하고 생각이 같으면 군자君子고, 나하고 생각이 다르면 소인小人이다”. 그래서 다 내 생각만 옳고 남의 생각은 그르다는 것이 세파世波라고 하기엔 너무 삭막하기만 하다. 국민을 위한다는 명제 하에 스스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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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돌아올 수밖에 없는, 돌아와야만 하는…

    누가복음 17장 “그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려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눅 17:15-16) 10명의 한센병 환자가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러 가다가 나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한 사람만 예수님께 다시 돌아왔고, 나머지 9명은 제사장에게로 갔습니다. 9명이 잘못했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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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윤 칼럼] 오버트레이닝 증후군 극복하려면

    [아시아엔=박명윤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쉬는 것도 운동의 일부라는 말이 있듯이 운동을 하고 나면 반드시 휴식이 필요하다. 이는 오버트레이닝(over training)으로부터 오는 부상을 예방하고 원만하게 근육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다. 오버트레이닝 증후군(OTS)으로도 알려진 오버트레이닝은 개인이 자신의 성과와 건강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지점까지 훈련한 신체적, 감정적 상태를 말한다. 이는 운동 강도 및 양이 신체의 회복 능력을 초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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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나는 마지막까지 선한 내용을 담은 작은 글을 쓰고 싶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대장간을 지키는 남자를 보았다. 벽의 회칠이 떨어져 나가 진흙의 속살이 보이는 오래된 작업장이었다. 쇠를 수없이 두드리고 갈고 또 갈아 하얀 빛이 반짝이는 생선회칼을 만들고 있었다. 그는 전국에서 그를 찾아오는 일식당 주방장들의 칼을 수리해 주기도 했다. 칼을 만드는 데 일생을 건 사람 같다. 유튜브 장면에는 일본 장인들의 모습도 소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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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권 칼럼] “구원을 받으면 헤어짐은 없습니다”

    바리새인의 사악한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은 지혜롭게 답하셨습니다. 이혼을 할 건지 말 건지 묻는 질문에 이혼을 허락한다면 사랑의 메시아가 아니고 만일 이혼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모세의 율법을 범했다 하여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계략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지혜로운 답변에는 오늘날 우리를 향한 해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된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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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석의 시선] 갈림길에 선 윤 대통령?…”결정은 내가!” vs “그들 책임이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집무실에서 국정브리핑을 할 때 취재진의 눈길을 끈 게 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라는 문구가 쓰인 명패였다. 재작년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때 선물한 것이다. “대통령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누가 대통령이든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대통령은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할 수 없습니다.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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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남과 비교해 열등감에 빠지기엔…”인생, 너무 짧고 소중해!”

    고등학교 동기라고 하면서 나의 법률사무소를 찾아온 친구 부부가 있었다. 학교 시절 대화를 해본 기억이 없었다. 나를 찾아온 부부는 어딘가 삶이 추워 보이는 느낌이었다. 초췌한 표정으로 나의 사무실을 둘러보는 부인의 눈에서 묘한 빛이 일어나는 것 같았다. 찾아온 친구가 말했다. “경기고등학교에서 다 서울대를 가는 데 나만 떨어진 것 같았어. 뭔가 제대로 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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