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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모] 한동대를 그토록 사랑했던 장응복 러브소나타
한동을 참 사랑하셨던 장응복 장로님께서 3월6일 하나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장응복 장로님은 황해도에서 태어나 평양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전쟁 때 남한으로 온 이후 1958년부터 지금까지 의사로서 헌신적인 삶을 사셨습니다. 보통 밤 11시에 병원문을 닫으면서도 한밤 중에 아픈 사람이 집으로 찾아오면 거절하는 법 없이 밤샘 진료를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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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엄상익의 촌철] “내가 아는 것은 거의 없고 모르는 건 무한이다”
40대쯤으로 보이는 10명 가량의 여성들이 나의 법률사무소를 찾아온 적이 있었다. 자기네들이 신처럼 모시는 분이 구속을 당하고 재판에 회부됐으니 변호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사건의 대충 내용을 알아보았다. 기소된 중년 여성은 서울 근교의 기도원에서 묵으면서 밤이고 낮이고 기도를 해왔다고 했다. 그녀는 어느 날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진리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그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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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장 전축’을 기억하시는지요?
‘장 전축’이라고 기억하시는가? 축음기시대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손으로 태엽을 감던 것이 전기의 힘으로 돌리며 분당 33회전으로 LP음반을 돌리는 전축은 대단히 획기적인 혁신이었다. SP는 분당 78회전이니 금방 끝나버리는데 LP는 한결 느릿느릿 돌아가고 그 음반 한쪽 면에 노래 7곡 정도가 들어가니 여유를 가진 느긋한 음악감상이 가능했다. 늘 휴대하고 다니는 전축도 있었지만 집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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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등록금 대비 졸업 후 연봉(ROI)이 높은 대학은?
우리가 일류대학에 가려는 이유는 명성 그 자체 때문이기도 하지만 졸업 후 좋은 직장에 취업을 해서 높은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많은 한국인들은 ‘일류대학=성공’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등식이 꼭 성립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필자의 글을 읽으면 대학의 명성이 졸업 후 고액 연봉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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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인철의 미술산책 24] 400년 전 루벤스의 탁견, 역병·기근 그리고 ‘전쟁의 결말’
루벤스의 ‘전쟁의 결말’ 그림에는 마치 물속에 들어간 사람들이 화면 왼쪽에서 밀려든 물결에 오른쪽으로 떠밀려가는 듯한 몸짓이 나타나 있다. 동시에 어떤 극적인, 긴박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세히 보면, 화면 속 중심인물은 전쟁의 신 마르스(Mars)로, 그는 지금 로마의 관습에 따라 평화로울 때는 닫혀 있는 야누스(Janus) 신전을 스스로 열어버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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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발행인 칼럼] 한국 민주주의의 보루 선관위 자부심 되찾길
K형, 늘 형 생각을 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에서야 이렇게 자판을 두드립니다. 모처럼 전하는 소식에 조금 거북한 얘기 있더라도 끝까지 읽어주면 고맙겠습니다. 형이 30년 이상 청춘을 바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판 기사가 요즘 자주 등장해 편치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7년 됐죠? 과천에서 저녁 같이 하며 형의 울분 섞인 목소리가 어제 일처럼 생생하기만 합니다. “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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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300년 전 독일 청년의 눈물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안에서 – 기도로 삶을 하나님께 맡겨드리며 기도보다 앞서지 않는 인생되게하소서 – 작은 것 하나까지도 하나님께 의지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인생되게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침략과 약탈의 세계가 하나님의 평화로 통치되게 하소서 – 선거가 분열이 아닌 화해와 화합의 장이 되게 하소서 3.교회와 선교를 위해 –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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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1] “투표는 힘이 셉니다”···오직 ‘정직성’을 바탕으로
청와대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대통령? 아닙니다. 청와대의 주인은 바로 시민입니다. 청와대는 시민의 세금으로 지어졌고, 시민의 세금으로 유지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5년 동안만 들어가서 살도록 시민에게 허락받은 사람이 바로 대통령입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선거는 청와대의 무료 임차인을 뽑는 날인 셈입니다. 청와대에 들어가 살고 싶어 하는 이는 너무나 많습니다. 이번에도 중간에 그만 둔 두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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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제주 바다물결 거센 요즘 나기철 시인 잘 지내오?”
제주에 가면 늘 즐겨 찾는 숙소가 있다. 서귀포 중문의 H파크텔인데 그 높은 층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이 참 좋다. 양쪽으로는 나지막한 산을 끼고 있으며 그 사이로 선연한 수평선이 길게 걸려 있다. 아련히 범섬과 형제섬도 보이고 맑은 날은 마라도의 윤곽도 아스라히 보인다. 그런데 이 숙소의 위치가 바로 중문에 주둔하며 지역의 ‘빨갱이’를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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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채혜미의 글로벌 TIP⑤] 글로벌 경쟁력은 스펙보다 대인관계 능력
부모들이 자녀들을 좀더 나은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졸업 후 좋은 직장에 취직하여 대우 잘 받으며 경제적으로 풍요한 삶을 살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글로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 중에 특히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이들과 함께 일하는 다국적회사에 근무하면서 원만하지 못한 대인관계로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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