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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구약성경 ‘예레미야서’를 마치며…

    예레미야 52장 “느부갓네살의 제이십삼 년에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로잡아 간 유다 사람이 칠백사십오 명이니 그 총수가 사천육백 명이더라”(렘 52:30) 4,600명의 유대인이 포로가 되어서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들은 성전이 불에 타는 광경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습니다. 나라가 망했습니다. 그들에게 과연 희망이라는 것이 남아있었을까요? 예배 처소가 이방인들의 군화발에 무참히 짓밟히고 성전의 기구들이 노략당하는데 하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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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7년 감방생활 후 그는 이렇게 변해 있었다

    감옥에서 나온 그가 바닷가에 사는 나를 찾아왔다. 7년의 감옥살이를 하고 70 고개를 넘은 그 역시 노인이 되어 있었다. 그의 주위에서는 어둠이 내리기 직전의 가라앉은 듯한 적막감 같은 게 떠돈다고 할까. 나는 그의 기구한 운명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활기차게 사업을 하던 그는 30대 말에 부도를 맞이했다. 그는 해외로 도피해 20여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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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근식의 스산별곡] ‘어머니’…”나도 엄마처럼 늙어가야겠습니다”

    번개가 하늘을 가르니 새벽보다 먼저 세상이 밝아옵니다 그 틈 사이로 빗소리 쏟아내립니다 이어지는 우람한 천둥소리에 빗소리가 잦아들고 비로소 물기 먹은 새벽이 밝아옵니다 모든 기억이 엉켜버린 엄마의 목숨 하루 더 이어지려나 하루 더 짧아지려나 어제처럼 쌩쌩히 일어나 강아지와 하루종일 의미 없는 말씀 나누시려나 하루 더 이어진들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이며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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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내면 깊은 곳 나의 영 속에 있는 ‘그 분’

    서울 집에 일이 있어 잠시 왔더니 우편함에 편지 한 장이 꽂혀 있었다. 이상했다. 편지의 표면에 동까지만 주소가 적혀 있었고 한자로 쓴 내 이름도 글자가 틀렸다. 그런데도 편지가 제대로 나를 찾아 온 것이다. 발신지를 보니까 감옥 안에서 쓴 것 같았다. 뜯어서 내용을 보기 시작했다. 편지를 보낸 이는 자신을 사형수라고 했다.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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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현상’이 아니라 ‘섭리’ 속에서 해석하고 이해하다

    예레미야 49장…”고통 중에는 견딜 만한 힘으로, 절망 중에는 소망으로,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함으로” “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렘 49:1) 예레미야 46장부터 51장까지는 이스라엘 주변국들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집트, 블레셋, 모압,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과 하솔, 엘람, 바벨론 이렇게 총 9개 나라가 각각 어떤 일을 겪을지 예레미야의 입술을 통해 선포되었습니다. 하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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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묵상] 목숨도 내어줄 관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이 되심을 믿음으로 고백하게 하소서 -우리에게 복음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은혜 주옵소서 2. 나라와 민족 (다음세대) -다음 세대의 교육 현장에 기독교 가치관을 가지고 교육하는 교사, 행정가, 교육전문가들을 허락하소서 -기독교 세계관이 담긴 문화 콘텐츠가 제작되어 다음세대에 선한 영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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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내 뜻과 하나님 뜻을 혼동하다”

    예레미야 43장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고집이 센 모든 사람이, 예레미야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소.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우리가 이집트로 가서 머무르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전하게 하셨을 리가 없소”(렘 43:2, 새번역) 국가적 위기 앞에서 사람들은 예레미야에게 기도 부탁을 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가야 할 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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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누가 밀정 같은 친일파일까

    정부와 별도로 개최된 광복회의 기념식 광경을 봤다. 구한말 의병의 손자라는 분의 연설이 있었다. 울분에 찬 그의 말을 들어보면 아직도 이 사회에는 친일파가 많이 잔존해 있는 것 같다. 그 친일파가 대통령의 주변을 감싸고 있다고 했다. 청중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 타도라는 구호 소리도 들렸다. 누가 친일파일까 그 기준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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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예레미야의 정치 성향

    예레미야 40장 예레미야는 어떤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이었을까요? 당시 남유다 사회는 친바벨론과 친이집트 양측 진영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정계의 분위기는 친이집트쪽이 좀 더 우세했습니다. 친이집트 진영에서는 예레미야를 못잡아먹어 안달이었습니다. 그가 매번 주장하는 얘기가 바벨론에게 항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니 사람들은 그를 어떤 눈으로 보았겠습니까? 바벨론에서 뒤를 봐주고 있는 사람, 심하게는 매국노라는 소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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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묵상] 다문화 이주민에게 참 이웃된 사마리아인으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말과 행동으로 예수님의 모습을 나타내는 진정한 교회 되길 소망합니다. -진리이신 예수님 위에 세워진 견고한 믿음의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2. 나라와 민족(이주민) -우리 국민과 다문화 가정, 이주 노동자, 탈북민, 난민이 차별과 혐오를 넘어 함께 더불어 사는 정책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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