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수의 경제토크] 수혜자와 피해자 뒤바뀌는 ‘폰지사기’

    지난번에 이어 금융사기 얘기를 조금 더 하자. 500억 달러짜리 초대형 금융사기를 치고 감옥에 간 매도프(Bernard Madoff)라는 영감태기는 나스닥 증권거래소 회장도 하고 이만저만 존경받던 사람이 아니어서 충격의 강도가 유난히 컸다. 특히 당한 사람들 가운데 증권 및 투자 전문가, 브로커들이 많았다. 이 사람들이 보기에 서류가 완벽했고, 매달 보내주는 보고서도 그럴 듯했다. 매도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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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수리의 이스라엘] 독립기념일, 팔레스타인에겐 ‘재앙의 날’

    얼마 전 4월 15일은 욤 하아쭈마웃(Yom Ha’atzumaut), 이스라엘의 독립기념일이었다. 국경일로 지키는 휴일로 8일 전 홀로코스트 기념일부터 시작해, 전몰군경 기념일을 지나 독립기념일까지 이어지는 유대국가 수립을 기념하는 기념주간의 마지막 날이다. 각 도시별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인구가 1만5000명도 안 되는 내가 사는 작은 마을에서도 밤새 폭죽이 터지고 축제가 열렸다. 보통 마을에 있는 학교의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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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선무의 진료실] ‘아, 불쌍한 사람들!’

    영화 ‘레미제라블’이 나왔다기에 어느 휴일, 조조 티켓을 끊어 가족과 함께 영화관으로 갔다. 딸 아이는 영화가 끝난 뒤 여운 때문인지 한참동안 멍한 모습이었다. 그랬다. 영화 속 주인공 ‘장발장’은 불쌍했다. 육당 최남선은 레미제라블을 ‘너 참 불쌍타’라고 번역했다고 한다. 소설 ‘레미제라블’은 당시 시대상황을 극적으로 잘 묘사한데다 일각에서는 사회참여 의미를 부여하기도 해 많은 반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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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의 중국문화산책] “마룻대가 비뚤면 들보가 비뚤어진다”

    *중국 속담 속에 담긴 ‘중국인의 지혜와 처세, 그 달관의 예술’ 上梁不正, 下梁歪(상량부쩡, 쌰량와이) “마룻대가 바르지 않으면 아래 들보가 비뚤어진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뜻이다. 중국의 대학은 일사불란한 관료조직 같다. 그 안에 선전부, 감찰부, 기율부, 조직부 등 온갖 기능이 존재한다. 대학서기나 총장은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중앙정부에서 따온 프로젝트를 독식하여 제 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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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효 칼럼] 차별금지법 반대론의 시대착오

    지난 주 김한길 의원 등은 유엔 인권이사회의 권고에 따라 민주당 의원 50명이 공동 발의했던 차별금지법 제정안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입법화된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이어 이번에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은 남녀 성별과 장애, 병력, 나이, 종교, 인종과 피부색, 출신 국가 및 민족, 언어, 출신 지역은 물론 용모 등 신체조건, 혼인 여부, 임신 또는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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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한국외교, ‘삼각편대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미 ‘동맹’, 한-중·일·러 ‘협력’, 한-ASEAN ‘유대’ 마가렛 대처는 대외정책에 있어 미국과의 협력관계를 가장 중요시하였는데 미국의 지도적 역할을 지원하는 것을 하나의 사명으로 생각할 정도였다. 그러나 영미관계 또는 대처 수상과 미국 대통령의 관계가 항상 순탄하였던 것만은 아니며 간혹 이해관계나 감정상의 충돌도 없지는 않았다. 그중 대처와 레이건의 관계는 8년 동안 더할 나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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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하얀 장미가 품은 ‘가시’

    타이틀 :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 (Sophie Scholl : Die letzten Tage, Sophie Scholl : The Final Days) 감독?: 마르크 로테문트 출연 : 줄리아 옌체, 파비안 힌리히스 제작국가 : 독일 개봉?: 2006년 너희가 자랑스럽다 곧 단두대 처형을 당할 여대생 소피 숄에게 짧기만 한 마지막 면회가 허용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가 면회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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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최근 카타르항공은 스페인 프로축구팀 바로셀로나FC와 스포선계약을 체결했다.

    [둘라의 아랍이야기] 카타르항공vs에미레이트항공, 다음 무대는 엘클라시코?

    세계 항공업계가 개편되고 있는 가운데 공격적인 영업으로 사세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중동지역의 대표적인 두 항공사가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스페인 프로축구리그)에서도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 3월 카타르 항공이 내년 시즌부터 3시즌간 바르샤 저지(Jersey 유니폼) 가슴팍에 Qatar Airways를 넣는 스폰서 계약에 서명한데 이어, 에미레이트 항공은 앞으로 3~4주 내에 레알마드리드와스폰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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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샘골 레저농원서 만난 고3수험생②

    아이들 한 톨 도토리처럼 스스로 싹틀 힘 내재 나는 기선 학생을 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사람들이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한국의 가정은 무엇으로 설명해야 하는가? 교육은 변해야 한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모든 학부모 선생님, 사회지도층 할 것 없이 온 나라 사람들이 야단법석을 떱니다. 오직 학교성적, 명문학교, 영어·수학 경쟁만이 전부일 뿐입니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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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APCEIU 아시아 속담여행] 우즈벡 “오래된 초폰이 편안함을 준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함께 ‘아시아 속담여행’을 게재합니다. 속담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독특한 문화와 인류의 보편적인 정서를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전통의상 ‘초폰’…더워도 추워도 안성맞춤 ‘오래된 초폰이 편안함을 준다’는?속담은 오랫동안 사용한 물건이 더 편하다는 의미다.?’장은 묵은 장맛이 좋다’ 라는 한국 속담과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남자들은 전통적으로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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