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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태 기자의 경제편편] 남북한 경제교류부터 활성화하자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남북교역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14일 관세청 남북교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남한에서 북한으로 보낸 반출 금액은 10억3528만 달러, 북한으로부터의 반입 금액은 10억9345만 달러로 교역 규모가 총 21억2873만 달러로 집계됐다. 남북교역 통계가 집계된 1997년 이후 가장 큰 금액이다. 그렇지만 이 가운데 대부분은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물품 및 원자재이다. 나머지 분야의 교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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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칼럼] 어느 퇴직경관의 ‘결혼식 참석기’
[아시아엔=김중겸 전 충남경찰청장] 연말연시 결혼식엔 공통점이 있다. 모두 딸을 출가시키는 자리다. 1982년 처음 알게 된 양하씨는 필자가 경정 때 갓 임용된 순경이었다. 지금은 경위다. 일선현장에서 줄곧 일해 왔다. 워낙 착실한 사람이라서인가, 승진은 오히려 더뎠다. 안타까운 게 한둘이 아니다. 사위 맞이하는 자리, 미소 지으며 절하는 딸을 보는 순간 아버지 눈에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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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의 웰빙100세] 자살, 프레디 모임, 그리고 ‘러브 클래스’
창조주는 인간에게 삶은 허락하셨지만 죽음을 피할 능력은 주지 않았으므로 이 세상에서 생명을 받은 사람은 죽음의 관문을 넘어야 한다. 세상에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는 ‘생로병사’가 사람의 일생이며 또한 ‘공수래 공수거’다. 미국의 여류시인 카를 베이커(1878-1960)는 시 ‘Let Me Grow Lovely’ 첫 구절에서 “Let me grow lovely, growing old–” 즉 “아름답게 늙게 해주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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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안병찬 코멘터리] 광복 70년 ‘미국주의 vs 서구주의’를 생각한다
탈오리엔탈리즘이 필요한 이유 2015년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에 베트남은 통일 40주년, 한반도는 광복 70주년을 맞는다. 베트남은 나로 하여금 아시아 사람으로서의 관점을 확고히 다지도록 만든 나라이다. ‘통일열차’ 오디세이 남부 사이공 정권이 패망한 날은 1975년 4월30일이다. 내가 그 도시를 공중 탈출한 후 9개월 1일을 넘긴 1976년 2월 초 어느 날, <한국일보> 편집국 외신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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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알파고의 화폐 탐구] 이라크 화폐 디나르서 후세인 사라져
이슬람 대표사원 바위돔 대신 저장탑·대추야자·천문관측기구…‘원조 이슬람국가’ 강조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터키 지한통신사 한국특파원] 2005년 여름 터키에 갔을 때 고모부와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한국에서 1년 동안 어학연수를 마친 후 고향으로 돌아가니 친척들과 할 얘기가 많았다. 고모부는 얼마 전 아르메니아와 이라크에 다녀와, 필자에게 그 지역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필자가 한국화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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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칼럼] 희망 한 단에 얼마에유?
[아시아엔=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지난 11월 제인 구달선생님이 우리나라를 다녀가셨다. 어느 단체의 초청으로 오셨는지 이제는 기억나지 않지만 1996년 처음으로 방한하셨을 때 나는 선생님을 직접 인터뷰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후 서서히 친분을 쌓아 드디어 2003년에는 내가 직접 초청하여 다시 방한하셨다가 2006년부터는 우리나라를 아예 선생님의 월드투어 일정에 넣어주셨다. 그때부터 2년마다 오시니 이번이 7번째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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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란 거장 모흐센 특별기고] “할머니가 내 영화의 스승”
<아시아엔>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모흐센 마흐말바프(Mohsen Makhmalbaf)는 이란이 배출한 세계적인 영화감독이다. 마흐말바프 감독이 유년기의 가난, 5년의 수감생활, 조국 이란 정부로부터의 위협 등 모진 풍파를 견뎌내고 세상을 바꾼 그의 치열했던 삶과 영화관을 특별기고했다. [아시아엔=모흐센 마흐말바프 이란 영화감독] 나는 조모의 가르침 아래 자랐다. 할머니는 매우 다정하면서도 신앙심이 깊었다. 그녀는 영화를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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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배철현 칼럼] 잡스·다빈치·아인슈타인···디지털시대 새로운 인재상
인간과 기계 공생 핵심쥐어야 미래사회 선도 [아시아엔=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우리는 디지털시대에 살고 있다. 이 시대를 선도하는 사람들은 인문학, 예술, 그리고 과학을 접목시킬 수 있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아름다움’이 디지털시대에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는 “나는 어렸을 때 스스로를 인문학도라 생각했지만, 전자기술도 좋아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인문학, 예술, 그리고 과학이 만나는 지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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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손건웅의 풍수유람] 日 ‘사무라이 로망’ 낭인 복수극 ‘주신구라’ 속으로
일본인들이 무사도에 대한 로망과 환상을 보여주는 가장 뛰어난 이야기를 꼽으라면 단연 충신장(주신구라)이다. 이 주신구라는 도쿠가와 막부 5대 쇼군 쯔나요시(德川綱吉, 1680년 ?8월~1709년 ?1월) 통치시절인 1701년 봄 3월14일, 쇼군이 살던 에도 성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이 그 발단이다. 그 사건 후 1년 10개월 뒤에 일어난 낭인들의 복수극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다가 1748년 일본의 가부키[歌舞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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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아덴만 작전’과 잠수함사령부
해군이 2월 1일부로 해군작전사령부 직속의 9전단을 잠수함사령부로 증편한다고 한다. 1993-94년의 21세기국방개혁위원회에서는 일찍부터 이를 건의하였는데, 늦었지만 다행이라 할 것이다. 해군은 1800톤급 ‘214잠수함’ 9척과 3000톤급 잠수함 9척 총 18척 체제로 유지한다고 한다. 1992년 독일에서 도입한 1200톤급의 ‘209잠수함’은 재래식 잠수함으로서는 당시 최신이었다. 2차대전 초기 U보트로 영국을 고사 직전까지 몰고 갔던 독일은 잠수함 개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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