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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러시아, 유인우주선 ‘소유즈’ 성공 발사
비행시간 단축…6시간만에 우주정거장 도착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할 우주인 3명을 태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2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번에 발사된 ‘소유스 TMA-08M’은 비행경로를 변경, 이전의 소유스 우주선이 ISS에 도착하기까지 2일이 소요되던 것을 6시간으로 대폭 줄였다. 우주선에는 러시아의 파벨 비노그라도프와 알렉산더 미수르킨,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크리스 캐서디 등 3명이 탑승했다. 우주선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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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러시아, 3년간 ‘위성 68기’ 발사하기로
러시아 우주당국은 올해부터 3년 동안 모두 68기의 위성을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우주산업 관계자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위성 및 로켓 설계ㆍ개발 연구소인 ‘중앙기계제작연구소’ 부소장 아나톨리 말첸코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우주관련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현재 발사될 모든 위성이 제작 단계나 설계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말첸코 부소장은 그러면서 “계획된 우주 프로그램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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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남아공 더반, ‘브릭스’ 정상회의 개막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26일 오후(현지시간) 제5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개막됐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 함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참석했다. 회의는 더반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에 이어 만찬을 겸한 연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마 대통령이 만찬에 앞서 회원국 정상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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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이신석의 분쟁지 여행] 나고르노카라바흐 공화국 이야기
아제르바이잔 vs 아르메니아 갈등이 씨앗 구소비에트연방 해체 후 아제르바이잔 내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는 많은 수의 아르메니아인이 살고 있었다. 그들의 독립을 지원하는 정교를 믿는 아르메니아와 이슬람을 믿는 아제르바이잔 간의 지역 갈등이 일어 이것은 국가간 전면전으로 확대되었다. 1990년대 초반 막을 내린 전쟁에서 수적으로 우세한 아제르바이잔은 구소비에트 시절 석유 시추와 관련된 공병 출신들이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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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KIEP 전문가칼럼] 우즈벡 대통령 장녀를 둘러싼 스캔들
카리모바 외국 투자 2건을 둘러 싼 스캔들 연루 최근 <파이낸셜타임즈>는?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장녀 굴나라 카리모바(Gulnara Karimova)를 둘러 싼 스캔들에 대해 1면을 할애한 특집기사를 보도했다. 지금까지 CIS 국가를 다루는 특정 언론들이 종종 카리모바를 둘러 싼 스캔들을 보도해 왔으나 <파이낸셜타임즈>와 같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신문이 이 스캔들을 비중 있게 다룬 것은 처음이다. <파이낸셜타임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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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러시아 푸틴, “의무 체육교육 부활” 지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스티븐 시걸 미 영화배우가 13일 모스크바에 공동으로 새 무술센터 문을 열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과 시걸은 공식 개장한 ‘삼보-70′(Sambo-70)센터에 함께 참석했으며 이 센터는 스포츠학교와 체조시설, 1600명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복싱과 스모, 러시아 격투기 삼보 등을 포함한 다양한 무술이 연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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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전문가칼럼] 중앙아시아서 입지 다지는 중국
동아시아-서유럽 잇는 ‘유라시아 육로’ 건설 관심??? 지난 2년 동안 중국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외부 행위자로 등장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 같은 지위를 차지하게 된 배경을 우연의 소산으로 분석한다. 다시 말해 중국 정부의 노력 때문이라기보다는 오늘날 중앙아시아 지역을 둘러싼 국제 환경과 중국이 이룩한 전반적인 경제 성장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찌됐던 미국과 NATO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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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이신석의 분쟁지 여행] “가이드도 가디언도 없이 간다, 죽음의 땅으로”
다음 행선지인 나고르노 카라바흐 공화국을 가면서 이 두 사람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좌측은 이븐 알 하타브 오른쪽은 샤밀 바사예프. 하타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고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갔으나 뜻한 바 있어 당시 러시아와 전쟁 중이던 아프가니스탄 무자헤딘캠프에 합류했다고 한다. 무자헤딘캠프에서 그는 각종 화기술, 폭파, 테러, 게릴라전술을 교육받고 무자헤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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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뉴미디어 시대에도 BBC가 1등인 이유
아리랑TV-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 미디어 포럼’, “미디어의 길을 논하다” “뉴미디어는 콘텐츠와 수용자의 요구에 따라 변화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성, 정확도, 설득력 있는 이야기구조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아리랑국제방송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마련한 국제미디어포럼에서 각국 미디어 전문가들은 이같은 내용에 공감했다. ‘국제사회의 격차 해소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Bridging the Divide)’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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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이신석의 분쟁지 여행] 그루지아에서 아르메니아로
이 그루지아 아주머니의 이름은 이르마이다. 법대를 나와 경찰에서 검사로 재직하고 있는 파워우먼이다. 지난 번 방문 때는 어울리지 않게 나에게 애교를 부리더니 이번에는 긴 여로에 지쳐 더럽고 병들고 힘없이 나타나서인지 냉대(?)를 한다. 역시 남자는 힘이 좋아보여야 하나 보다. 이젠 나와 친구가 되어 세상 사는 얘기를 하던 중 그루지아 남자들의 평균수명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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