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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④] 파르티잔스크(수찬), 고려인의 ‘땀’과 ‘총성’이 뒤섞인 이름
시베리아의 신흥도시 나홋카 항만의 거대한 환영을 벗어나 우리는 다시 혁명의 성지, 파르티잔스크(옛 지명 수찬, 한자어로 水淸) 시가지로 돌아왔다. 장대한 시호테알린산맥의 끝자락 파르티잔스크는 산지에 둘러싸여 있으나, 주변 대지는 광활했다. 파르티잔스크 외곽 삼림지대 김경천의 투쟁 기록에는 수찬 지역을 내수찬, 외수찬으로 구분하고, 치모우, 다우지미, 적양촌, 니콜라예프카 등 다양한 지명이 자주 언급된다. 발해성이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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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조용연의 풍경] 비안개 저 너머
비안개 <사진 조용연> 그냥, 찍어두었던 사진이 소용이 되고, ‘풍경에 건넨 말’이 사진 속에 다시 현현한다. 천우미디어그룹 영상제작팀(릴스메이커 김천우)에서 페이스북 릴스 영상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사진 영상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분초를 다투는 릴 하나에 평균 7장의 사진이 들어간다. 하루 평균 10여 개의 릴이 올라가니, 꽤 강도 높은 작업이 뒤따라야 할 듯하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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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기쁨을 품은 슬픔, 확신을 꿰뚫는 지혜
잠언은 마치 ‘일반지혜학개론’과 같습니다. 세상이 대체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하나님의 질서가 인간의 삶에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지를 설명해 주는 지혜의 안내서입니다. 한글 성경에 욥기와 잠언이 시편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 모양이 참 흥미롭습니다. 전혀 다른 두 세계관이 어디서 서로 어우러지는지를 성경의 배열에서 힌트를 얻어봅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와 찬양입니다. 기도와 찬양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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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임영상의 글로컬 뷰] 지역 직업계고, 고려인 청소년의 미래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지방 도시와 귀환 동포의 상생을 강조할 국회 정책대화 포스터 오는 7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외동포청과 국회의원 한병도·이재강·채현일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동포 정착지원을 위한 정책대화’가 열린다. 한국 사회의 최대 현안인 인구문제와 관련해, 특히 107곳의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 지자체뿐 아니라 지방교육청 관계자들도 ‘국내 동포’에 대한 정부 정책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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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신성모독법’의 공포와 폭력에 침묵하는 파키스탄
“신성모독죄에 사형을’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파키스탄에서는 신성모독 혐의만으로도 한 개인의 운명이 재판에 이르기 전부터 결정되곤 한다. 이 법은 원래 영국 식민통치 시절 도입됐으며, 1980년대 지아 울 하크 장군의 이슬람화 정책에 따라 더욱 엄격해졌다. 현재의 신성모독법은 파키스탄에서 가장 두려움의 대상이자 남용되는 법적 도구로 자리 잡았다. 그 범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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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신정일의 역사지리] 서울 한강의 섬들을 아십니까? 잠실섬·부리도·저자도·난지도···”옛 모습 그대로 조감도로”
수만년 한반도가 생성된 이후 크고 작은 시내들이 모여 오늘에 이른 한강. 한민족을 품고 흐른 한강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서울이 고향인 사람들조차, 또는 서울에 들어와 살아가는 사람들조차 한강에 수많은 섬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잠실섬, 부리도, 저자도, 여의도, 밤섬, 선유도, 난지도 등 한강을 수놓았던 역사의 흔적과 이름들은 한강개발로 인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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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수십년 부패와 정치개입으로 망가진 ‘파키스탄제철’ 이번엔 제대로 복원될까?
2025년 7월 11일, 파키스탄과 러시아는 카라치에 위치한 파키스탄제철공장(PSM)의 복원 및 현대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모스크바 주재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파키스탄 산업생산부 사에프 안줌 장관과 러시아 측 산업공학유한책임회사(Industrial Engineering LLC)의 바딤 벨리치코 대표가 참석했으며, 하룬 악타르 칸 총리 특별보좌관과 무함마드 칼리드 자말리 주러시아 파키스탄 대사도 배석했다.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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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손혁재의 1분 논평]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 자진 사퇴가 답…이 대통령 ‘원팀’에 부적합”
인사청문회 참석하는 이진숙 후보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순리다. 교수 출신의 이 후보는 제자 논문 표절, 자녀 조기유학 등으로 교육 수장으로서의 자격에 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장관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이 필수인 자리다. 이 후보 임명을 강행할 경우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고, 향후 정책 추진에도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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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소학섭의 고려인청소년③] 맘껏 웃고 떠드는 아이들 보며 눈물이 쏟아졌다. 그건 희망이고 감사였다
7월 8일 학교 인근 롯데리아에서 출발 전 설레는 아이들. 소학섭 이사장은 “시간 시간 감사와 은혜였다”고 전했다. 왜 이렇게 시끌버끌한 걸까. 집합시간까지 아직 한 시간이 남았는데도 벌써 롯데리아 앞 주차장에 모인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고려인 청소년들은 장날 시장처럼 시끌벅적하다. 한쪽에선 선글라스와 모자를 뽐내며 친구들의 관심을 끈다. 모두 다이소에서 산 것이다. 이들에게 다이소는 명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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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일본 유학생, 2023년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한국은 호주 이어 3위, 대만 5위
KBS를 방문한 서울대 유학생들. 이들 가운데 일본 출신들이 특히 K-컬처에 관심이 많다. 2023년 일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유학한 나라는 미국으로, 총 13,517명이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유학생 수 중 가장 높은 수치(약 17%)로, 여전히 미국이 일본 유학생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오스트레일리아(9,163명), 한국(8,384명), 캐나다(7,621명), 타이완(5,048명), 영국(5,037명)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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