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0.22] 시진핑 국가주석 3연임(2022)·인도 달 탐사 ‘찬드라얀 1호’ 발사(2008)·나루히토 일왕 즉위(2019)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내 가슴에 쿵쿵거린다/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사랑하는 이여/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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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깊은 골 없는데, 높은 산 어찌 이르리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곡신불사(谷神不死)는 노자 <도덕경> 제6장에 나온다. “谷神不死 是謂玄牝. 玄牝之門 是謂天地根.綿綿若存 用之不勤” 뜻인즉 “곡신(谷神)은 죽지 않으니 이를 일컬어 현묘한 암컷이라 한다. 현묘한 암컷의 문을 일컬어 천지의 뿌리라 한다. 면면히 이어져 항상 존재하는 것이니 아무리 써도 힘겹지 않다”고 한다. ‘곡신’은 도(道)의 또 다른 표현이다. ‘계곡의 신’이라는 의미는 무엇일까? 계곡은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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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한-키르기 합작기업, 인구 1억8천만 중앙아 시장 진출 교두보”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누르잔 카스말리에바 키르기스스탄 <카바르 뉴스에이전시> 국제부장] 지난 10월 15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한국-키르기스스탄 제4차 경제협력위원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엔 한국 측에선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키르기스스탄 측에선 다니야르 아만겔디예프 경제통상부 장관이 대표로 참석했다. 대표단은 교육, 의료, 농업, 환경, 정보화, 이주노동자, 관광 등 다분야에서의 협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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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0.21·경찰의날] 도선사 소울 포레스트 세계건축상(2020)·성수대교 붕괴(1994)·발명가 노벨 출생(1833)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보고 싶은/너/가을 햇볕에 이 마음 익어서/음악이 되네//말은 없이/그리움 영글어서/가지도 휘이는/열매…들꽃이 되고/바람 속에 몸을 푸는/갈숲도 되네//가을 햇볕에/눈물도 말려야지…더욱 나는 사랑하고 있건만/말은 없이 기다림만 쌓여서/낙엽이 되네…보고 싶은/너/이 마음이 저물어/밤하늘 되네”-김남조 ‘가을 햇볕에’ 10월 21일 오늘은 경찰의 날 1945년 오늘 국립경찰 창립 1908 경성감옥 개소. 독립운동가를 수감할 목적으로 지음. 이곳에서 의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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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비평가 최원식과 ‘홍범도’ 연작시인 이동순의 인연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1980년대 중반, 나는 밀정(密偵)을 중심 테마로 하는 연작시 쓰기에 골몰해 있었다. 서사시 ‘홍범도’를 쓰면서 무수히 만났던 단골 테마 중 하나가 밀정이다. 일본 경찰당국은 이 밀정의 기능을 적극 활용했다. 상해일본영사관은 임시정부를 염탐하고 파괴하려는 ‘밀정공장’이란 말도 있었다. 지난 1961년, 군사정권이 만든 중앙정보부란 조직도 오로지 정권유지를 위해 발족시킨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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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알아두면 쓸모 있는 영연방 국가의 군사 상식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명화 <콰이강의 다리>는 1957년에 나왔다. 2차대전이 끝난 지 12년, 한국전쟁 휴전 4년 만이다, <콰이강의 다리>는 실제 사실이다. 몇 가지 군사적 상식을 더하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영국군도 동남이 지역 연합군을 지휘했다. 태평양은 미국, 동남아는 영국이 책임지고 영국군, 미국군, 버마군, 인도군, 말레이군 등을 지휘했다. 사령관은 여왕의 사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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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친환경 도시국가’ 싱가포르, 자연과 문명 사이에서 균형 찾는다

    *아시아엔 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아이반 림 아시아기자협회 명예회장,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선임기자 역임] 아시아의 생태문화는 전지구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제 중 하나로, 종교·언어·소수민족 등의 가치와 권리 보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아시아 국가들은 부의 양극화를 초래한 자본주의 체제에서 벗어나 그들만의 글로컬(Global과 Local의 합성어. 지역 특성을 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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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0/20·세계통계의날]?부마항쟁 마산·창원에 위수령(1979)·에베레스트 등정 다베이 준코 별세(2016)

    세계통계의날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고즈넉한 찻집에 앉아/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처럼/풋풋한 가을향기가 어울리는/그런 사람이 그립다//모락모락 피어오르는/차 한 잔을 마주하며/말없이 눈빛만 마주보아도/행복의 미소가 절로 샘솟는 사람/가을날 맑은 하늘빛처럼/그윽한 향기가 전해지는 사람이 그립다//찻잔 속에 향기가 녹아들어/그윽한 향기를 오래도록 느끼고 싶은 사람/가을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진다//산등성이의 은빛 억새처럼/초라하지 않으면서 기품이 있는/겉보다는 속이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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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아랍국가’ 바레인에서 반세기 만에 열린 유대교 혼례 이야기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바레인 뉴스에이전시 편집장] 유대교의 관습을 따르는 혼례가 약 반세기 만에 바레인에서 열렸다. 신랑은 호우다 노누 전 주미대사의 아들이다. 호우다 노누는 아랍 국가 출신 최초의 유대인 대사로 주미 여성 대사를 역임했다. 그녀는 아들 부부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바레인에서 유대인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역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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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입대 앞둔 이동순에 김명인 시인 “어떤 고난도 시련도 모두 시의 훌륭한 재료”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우리 문단에는 김명인이란 이름이 둘 있다. 하나는 비평가, 다른 하나는 시인이다. 오늘은 시인 김명인에 대한 추억담이다. 그분은 1973년 중앙일보신춘문예로 시 ‘출항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경북 울진 출생으로 고려대 국문과 출신이다. 같은 해 신춘문예 당선자들과 ‘1973’ 동인과 ‘반시’ 동인을 할 때 같이 했다. 굵은 뿔테 안경으로 과묵하고 투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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