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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김흥기 시인 첫 시집 ‘첫눈이 내게 왔을 때’
홍안의 소년이 백발 내비치는 육순에 이르는 과정을 두고 한 사람의 일생이라 부를 수 있을까?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지금 이순과 고희(古稀)의 중간 지점에 도달한 시인, 방년 18세에 시에 입문하여 반세기 가까운 기간을 시와 더불어 살아온 시인이 있다. 그에게 시는 무엇이며, 그의 삶에 어떤 의미였고 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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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가 꽃이 되다”···강명순 목사 1주기 추모음악회
24일 저녁 7시 노량진 CTS 아트홀 부스러기사랑나눔회를 설립한 故강명순 목사 추모음악회가 24일 오후 7시 서울 노량진 CTS 아트홀에서 열린다. 강명순 목사는 1986년 1천원 생명씨앗으로 부스러기사랑나눔회를 설립해 아동, 청소년과 가정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빈나 2020 운동’을 통해 빈곤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오늘 추모음악회는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마지막까지 아이들 곁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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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70] 30년 걸렸다
6월항쟁의 성과로 독재자 박정희가 빼앗은 대통령을 직접 내 손으로 뽑을 권리가 17년 만에 시민에게 돌아왔습니다. 현행 헌법인 제6공화국 헌법의 핵심은 ‘임기 5년 단임의 대통령 직선제’입니다. 이른바 ‘87년 체제’가 들어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독재자들이 30년 동안 숨통을 끊어 놓았던 지방자치도 되살아났습니다. 현행 헌법에서는 제5공화국 헌법 부칙에 있던 지방자치 유보조항을 삭제하고 지방자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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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팬데믹 이후 세계 한인축제 지금부터 준비를
1860년대 중반 조선인들이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어 중국과 러시아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한민족의 이산(離散)이 시작되었다. 1882년 조선과 미국이 수교한 후, 1903년부터 하와이 사탕수수밭으로 7천여명의 조선인 노동자들이 이주하기 시작하여 그 행렬이 미국 본토와 멕시코 유카탄 반도를 거쳐 쿠바까지 이어졌다.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일제시대 동안에는 200만명이상의 조선인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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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3.24·결핵예방의날] 대동강철교 완공(1905)·스토킹처벌법 통과(2021)·한일 무역협정(1966)
“머언 산 청운사/낡은 기와집/산은 자하산/봄눈 녹으면/느릅나무/속잎 피는 열두 굽이를/청 노루 맑은 눈에/도는 구름”-박목월(1978년 오늘 세상 떠남) ‘청노루’ 3월 24일 오늘은 결핵예방의 날,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 고취함, 1882년 오늘 독일 세균학자 코흐 결핵균 발견, 결핵균 발견 100주년인 1982년에 결핵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세계 결핵의 날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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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②] 피로·기침 지속···‘브레인 포그’ 자가진단을
영국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후 5주 동안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의 비율은 21.0%로 보고되었다. 피로가 첫 번째 증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기침이 두 번째로 흔한 지속 증상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증상이 시작된 후 2-3개월이 지난 환자의 20-30%에서 여전히 기침 호소가 보고되었다. 이탈리아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이후 퇴원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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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 김일훈⑩] 나이와 상관 없이 알 수 있는 것인데…
인산 죽염으로 잘 알려진 인산 김일훈(1909~1992) 선생은 각종 암치료 신약을 발명하다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해방 후에는 독창적인 한방 암치료를 설파하며 난치병 환자를 평생 치료했다. 선생은 만성 질환으로 병원을 들락거리는 일이 없는 세상, 육신이 파괴되는 질병의 고통이 사라지는 세상, 암 환자 발생이 1%대로 낮춰지는 세상, 80대 노인들이 20대 청년들과 함께 일하며 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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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 김일훈⑨] 다섯살 운룡은 세상과의 소통에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인산 죽염으로 잘 알려진 인산 김일훈(1909~1992) 선생은 각종 암치료 신약을 발명하다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해방 후에는 독창적인 한방 암치료를 설파하며 난치병 환자를 평생 치료했다. 선생은 만성 질환으로 병원을 들락거리는 일이 없는 세상, 육신이 파괴되는 질병의 고통이 사라지는 세상, 암 환자 발생이 1%대로 낮춰지는 세상, 80대 노인들이 20대 청년들과 함께 일하며 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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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촌철] 안국동 그 가게, 성공 거듭하던 그가 어느날…
오래 전 일이다. 한 20년 전쯤 될까. 고교후배가 있었다. 같은 건물 윗 층에서 법률사무소를 하던 후배였다. 그는 변호사를 해서 번 돈의 일부를 사회를 위해서 쓴다고 했다. 그는 건전한 평론을 실은 잡지를 발간했다. 그의 행동이 부러웠다. 그가 어느 날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엄 선배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어요. 한번 들어볼래요?”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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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71] 한국 지방자치의 ‘흑역사’
5.16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쿠데타 세력은 지방자치를 중단시켰습니다. 군사혁명위원회는 5월 16일 당일에 발표한 포고 제4호에서 전국의 지방의회를 해산시켰습니다. 이어 6월 6일에 국가재건비상조치법에 의해 서울특별시장과 도지사, 인구 15만명 이상인 시의 시장은 내각이 임명하고, 기타 자치단체장은 도지사가 임명하도록 했습니다. 9월 1일에는 지방자치에 관한 임시조치법을 공포했습니다. 이 법을 근거로 지방자치법은 효력이 정지되었습니다. 연락기관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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