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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산 김일훈⑭] “약이 우주이며, 우주가 곧 약이다”

    운룡의 눈앞에 광대무변한 색소의 세계, 약소의 세계가 펼쳐졌다. 지금껏 보아오던 별빛과 삼라만상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눈앞이 환해지는 느낌이었다. 운룡은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우주의 어느 곳이든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금껏 가본 적이 없는 지상의 수많은 땅과 바다들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천체를 이루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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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3.30] 에릭 클랩튼 출생(1945)·에펠탑 준공(1889)·한-루마니아 수교(1990)·슬로바키아 40대 여성 대통령 당선(2019)

    사회복지사의 날 “옷을 기울 때는 짧은 바늘이 필요하고, 긴 창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 비를 피할 때는 작은 우산이 필요하고, 온 하늘을 덮는 것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작다고 가벼이 볼 것이 아니다. 그 근성을 따라서는 크고 작은 것이 다 보물이다.“ -원효(686년 오늘 입적) 『미륵상생경종요』 3월 30일 오늘은 사회복지사의 날, 사회복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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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우크라이나 민간인 살상과 바이든의 푸틴 ‘전범’ 호칭

    바이든이 푸틴을 전범으로 불렀다. 이는 러시아를 정상적인 나라로 보고 있지 않은 것이다. 독일이나 일본의 2차대전 지도자들은 전쟁에 패배해서 전범이 되었다. 러시아는 국가 기능이 아직 작용하고 있는데 국가 원수인 푸틴이 전범으로 불렸다. 푸틴은 러시아의 반역자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살상은 목불인견이다. 폭격으로 어린이들을 무차별 살상하는 것은 러시아군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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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 스미스 폭행사건 불구 아카데미상 흥미진진한 축제로 기억될 듯

    제94회 아카데미상, 감동의 음악?가족 드라마 <코다> 최종 승자 <킹 리차드>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일생일대의 쾌거를 일궈냈건만, 시상자로 나서 투병 중인 아내를 둘러싼 질 낮은 농담을 하던 선배?동료 배우 크리스 록의 뺨을 강타하고, 좌석으로 돌아가서는 상스러운 욕설을 퍼부은 할리우드 톱스타 윌 스미스의 폭행 사건이 야기시킨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상 최악의 광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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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65] 이인제 경기지사·노무현 부산시장 출마로 대선후보 도약

    우리 역사에서는 지방자치 실시를 민주적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이 대표적입니다. 6.29 선언과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지방자치의 실시를 약속했지만 대통령이 된 뒤에는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법을 어기고 때로는 법을 고쳐서 지방자치 실시를 계속 거부했습니다. 1988년 4.26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되자 지방자치 부활을 꺼려 지방선거를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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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산 김일훈⑬] 무지개 보는 순간 ‘삶과 죽음’ 규명하는 의학원리를 깨닫다

    ‘뭇 생명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끝나는 것인가? 우주와 만물과 생명의 관계는 무엇일까? 나고 병들고 죽는 원리가 도대체 무엇이지?’ 운룡은 요즘 내내 머릿속을 맴돌며 떠나지 않는 의문에 다시 사로잡히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느 틈에 기세 좋게 퍼붓던 새벽 소나기가 그치고, 어둠이 걷혀가고 있었다. 대문을 나서는 운룡의 주위로 비에 씻긴 세상이 어둠과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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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촌철] “좁은 시각으로 내는 결론, 나는 보류한다”

    청계천에서 거지 생활을 하다가 살인범 누명을 쓰고 20년 넘게 감옥생활을 하는 남자를 만난 적이 있었다. 그는 정말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거짓말을 한 증인들이 모두 도망을 가서 종적을 찾을 수 없었다. 그를 살인범으로 조작한 형사도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 그를 구할 방법은 없었다. 그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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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3.29] 월남 이상재 별세(1927)·인천공항 개항(2001)·미군 베트남서 완전철수(1973)

    “여행은 자기 자신에게로 떠나는 것이며. 또한 그 여행은 타인과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다. 여행을 하는 동안 사람들은 삶이 아름답다고 느낀다. 그 순간에는 소유해야 할 것도 잃을 것도 없기 때문이다. 유목민들은 늘 새로운 초목을 찾아 길을 떠난다. 황폐해진 땅을 피해 달아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날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한 시간들 속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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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66] 참여민주주의로 가는 지름길 지방자치

    지방자치는 “지역의 문제를, 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뽑은 대표들이, 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낸 세금으로, 다른 지역이나 중앙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뜻에 따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민이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공동체적인 삶을 스스로 계획하고 꾸려나가는 것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합니다. 지방자치가 참여민주주의 정착에 유용하다고 주장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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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부부 스웨덴 명총리 ‘타게 엘란데르’한테 많이 부끄러울 듯

    삼성 이건희 회장은 1995년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회장은 “한국 기업은 2류, 행정은 3류, 정치는 4류” 라고 일갈했다. 그로부터 28년이 흘렀다. 얼마나 바뀌었을까? 한국기업은 반도체를 비롯해 자동차와 조선, 전기차 배터리, 가전제품 부문에서 세계 최고수준에 올랐다. 그런데 여전히 한국정치는 4류를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퇴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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