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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대상 시상식 김진태 도지사의 3분40초···축사는 이렇게
“핵심 콕 짚어 간단명료하게···.” 각종 행사장에서 축사, 환영사, 또는 조사 등을 해야 하는 사람들의 로망이다. 지난 12일 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제26회 만해대상 시상식’의 김진태 강원도지사 ‘대회사’는 보기 드물게, 짧고도 정곡을 찌르는 연설이었다. 이날 행사는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는 만해축전 중 하이라이트인 만해상 시상식으로, 김진태 지사 순서는 최상기 인제군수 환영사와 원행 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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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 길찾기④] 동아시아 평화와 국제 연대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김성민 단장이 6월 29일 한미수교 140년, 한인미주이민 120년을 맞이해 하와이주립대에서 개최된 제23회 세계코리아포럼에서 ‘동아시아의 냉전과 한반도, 평화의 길 찾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반도 통일과 동아시아 평화공동체의 실현을 논의하는 세계코리아포럼은 올해 23회째를 맞았다. 김 단장은 “동서냉전의 축과 동아시아냉전의 축이 다르기 때문에, ‘냉전’과 ‘신냉전’이라는 기표에 매몰된다면 우리는 ‘동서냉전’ 및 그것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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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중부 이남 곳곳 한때 비…무더위 ‘주춤’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오겠다. 15일 밤부터 수도권에 내린 비는 새벽 그치지만, 충청권에는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 곳곳엔 오후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경상권 동해안 제외)이 30∼100㎜로, 곳에 따라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동부(경남권 남해안 제외),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10∼60㎜의 강수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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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8.16] 걸프전쟁 발발(1990)·장미란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2008)·경원선 전구간 개통(1914)·엘비스 프레슬리 사망(1977)
“…소쩍새 울음소리로 별이 뜨자/마당에 모닥불을 피운다./고가는 3.1 만세 때에/태극기를 인쇄하던 곳/해방의 날엔 마을 사람들/모두 모여 눈물로 애국가를 불렀다./자유와 함성과 노래…쉬지 않고 흘러가는 강물 소리에/별들도 잠들지 못하는/팔월의 밤이여.”-김경식 ‘팔월의 노래’ “언제나 마지막 한 발, 그 한 발자국이 힘들어. 살아가는 것도 누군가와 싸움하는 것도 사랑을 하는 것도… 마지막 하나가 모자랄 때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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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칼럼] “감성의 배설과 감각적 판단보다 ‘곰곰이’ 생각하는 수고를”
지적 태도라는 것은 인간이 세계와 관계하는 가장 효율적인 한 방식일 뿐이다. 세계를 지적으로 다루는 사람은 세상을 더 넓고 깊게 접촉한다. 좁고 얕게 접촉하는 사람은 넓고 깊게 접촉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피상적인 수준에서 이기고 지는 승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와 의미까지도 포함하여 모든 것을 종합한 인생 전체에서의 승리 여부를 말한다. 지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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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 파노라마⑩] 광복절 기념식 단상
“탕! 탕! 탕! 탕!” 광복절 기념식이 열리고 있는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난데없는 총소리가 울렸습니다. 1974년 8월 15일 제29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경축사를 하던 도중 총격전이 벌어진 겁니다. 저격범이 연단을 향해 달려 나오며 박 대통령을 향해 총을 쏘아댔고 박종규 경호실장과 경호원들이 응사를 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총소리가 들리자 재빨리 방탄 연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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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오후부터 중부권 10∼40㎜ 비···대구·제주 낮최고 35도
광복절인 15일 전국 대체로 흐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늦은 오후부터, 충청권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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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친일연구가’ 임종국이 자료대출 엄격한 까닭
<친일문학론>을 쓰신 임종국 선생의 친필편지를 소개한다. 선생께서는 그 누구에게도 자료를 절대 빌려주지 않겠다고 했다. 만약 빌려주게 되면 그것을 ‘변절(變節)’이라고 했다. 이 변절이란 표현이 싫어서 또 항의 편지를 하나 더 보냈다. 선생의 모든 자료는 지금 민족문제연구소에 있다. 만년에 몸도 편찮으신 분께 번거롭게 고통과 불편을 드린 듯해서 무척 송구스럽다. 李東洵 氏 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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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8.15·광복절] 대한민국 정부수립(1948)·육영수 여사 별세·지하철 1호선 개통(1974)·인도 독립(1947)
“그 때 그 얼굴들, 그 얼굴들은 기쁨이요 흥분이었다. 그 순간 살아 있다는 것은 축복이요 보람이었다. 가슴에는 희망이요, 천한 욕심은 없었다. 누구나 정답고 믿음직스러웠다. 누구의 손이나 잡고 싶었다. 얼었던 심장이 녹고 막혔던 혈관이 뚫리는 것 같았다. 같은 피가 흐르고 있었다. 모두 다 ‘나’가 아니고 ‘우리’였다.”-피천득 ‘1945년 8월 15일’ 8월 15일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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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춤꾼 최신아, 월북 무용수 최승희 계승 꿈 꾸다
‘멀지만 가야 할 그 길’…북의 장고춤·쟁강춤과 남쪽 춤 한데 어울려 탈북 무용수 최신아가 만든 ‘최신아예술단’이 13일 서울의 숲 아트센터 무대에 섰다. 남과 북의 춤사위 특징을 살려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다. 북한 장고춤·쟁강춤·사당춤 등 보기 힘든 이색춤을 선보였다. ‘쟁강춤’은 움직임이 많고 잰걸음으로 속도감도 있었다. 축귀와 복맞이로 부채를 들고, 손목엔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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