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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국의 유라시아③] ‘독일 통일’ 상징 브란덴부르크 앞에 서다

    9월 4일 독일 하노버를 지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 글을 쓴다.  1. 유럽 구간에서는 E30번 도로를 주요 이동로로 잡고 러시아 트럭운전사가 소개해준 최적의 길 안내 어플을 통해 지선도로를 상하로 오가며 자유롭게 움직여보고 있다. E30도로는 아일랜드 코크와 러시아 옴스크를 출발점과 종점으로 삼는 유럽 고속도로다. E30 노선은 일반적으로 러시아 옴스크에서 벨라루스와 폴란드의 국경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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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준 칼럼] ‘정율성 공원’, 민족주의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

    1980년 5월 18일, 광주 충장로엔 ‘애국가’ 울려 퍼져 천만 관객 전쟁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인민군 깃발부대장 진태(형, 장동건 扮)의 마음을 돌리고자 진석(동생, 원빈 扮)이 국군 연대장을 찾는 장면이다. 연대장이 진석에게 질문을 던진다. “작전을 위해선가, 형을 구하기 위해선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범접할 수 없는 이 영화만의 백미를 한마디로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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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훈 칼럼] 정치인의 단식···이재명, 김영삼, 김대중의 경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단식 3일차인 9월 2일. 단식장에 지지하는 사람들이 떼지어 왔다. ‘개딸’들은 쿠션이나 부채를 선물로 건넸다. 누군가는 소나무 그림을 건네며 말했다. “대표님이 바로 이 소나무”라고 말이다. 선물을 받은 이재명은 웃으면서 “이거 얼마짜리냐?” “(김영란법 때문에) 3만원 넘으면 안 된다” 등 농담도 했다. . 전국에서 이재명을 보러 ‘개딸’들이 몰려온다. 이들은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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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노후 생활 ‘명품’으로 만들려면

    중학교 3학년인 손녀는 빈 시간이 거의 없다. 내가 보고 싶어 하니까 손녀는 학원 근처의 치킨집에서 만나자고 했다. 치킨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에도 손녀는 손에 수첩을 들고 거기 적힌 영어단어들을 외우고 있었다. 그 모습에 나의 중학시절이 겹쳐진다. 내가 영어를 공부하고 있으면 할아버지가 다가와 따뜻한 눈길로 말했다. “너무 열심히 하지 말거라. 일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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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은 밥심①] 가정간편식과 쌀 소비촉진

    옛날에는 생일이 되어야 흰 쌀밥을 먹을 수 있었으나, 요즘은 쌀이 남아서 정부가 고민을 하고 있다. 8월 18일은 ‘쌀의 날’이다. 쌀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2015년 정부가 기념일로 제정했다. 한자 ‘쌀 미(米)’를 풀면 ‘팔(八)+십(十)+팔(八)’이 되며, 한 톨의 쌀을 얻기까지 농부의 손길이 88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쌀은 우리 민족에게 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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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성준·양준혁···’신세계 노브랜드배 야구’로 하나 되다

    9월 2일 신세계에서 주관하는 노브랜드배 야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대구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 선수시절에 함께 활동했던 양일환 후배와 성준 코치 그리고 양준혁 선수 및 안지만 선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준 코치는 비록 상대 팀으로 만났지만 환갑이 된 성준 후배가 마운드에서 던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다. 어떻게 환갑의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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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동행] 사랑하면 생기는 기적

    요한복음 14장 15~24절 새번역 [성령의 약속]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다. 그리하면 아버지께서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셔서, 영원히 너희와 함께 계시게 하실 것이다. 14:17 그는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므로, 그를 맞아들일 수가 없다.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안다. 그것은,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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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진상 제대로 알려면

    [아시아엔=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 <제국의 위안부> 저자] 관동대지진에서의 조선인 학살에 대해 직접 알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쉽게 읽히면서도 사태를 이해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속이 불편해질 만큼 끔찍한 이야기들이 이어지지만, 조선인들을 무차별 폭력으로부터 지키려 했던 일본인의 이야기나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것으로 속죄해 온 이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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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마이니치신문’ 점자판 102년째 발행…1922년 5월11일 창간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은 점자신문을 100년 전부터 발간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소개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마이니치신문은 주 1회 시력장애인이 읽을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점자로 소개하고 있다.  박 교수는 “돈이 될 사업이 아니었겠지만 사내외의 우려를 물리치고 묵묵히 이어온 듯하다”며 “아사히신문사는 해마다 각분야에서 공적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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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의 시선] 한복…이렇게 활용하고 저렇게 개선을

    옷은 입은 사람의 국적, 직업, 종교, 민족, 신분, 성별, 사회적 지위 등을 잘 나타낸다. 때로는 자기 정체성을 드러내고 권력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오래 전 싱가포르로 떠날 때 어린 딸과 아들에게 한복을 입혔다. 당시 출국장인 김포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들어서자마자 외국인들이 “오우! 아주 귀엽다”며 “당신 아이들의 사진 찍어도 되느냐?”고 물었다. 외국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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