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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나에게 친구란?…속마음 털어놓을 사람!”
초등학교 시절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있었다. 그는 찢어지게 가난했다. 그리고 가정환경도 비참했다. 책임지지 못할 거면서 왜 자기를 낳았느냐고 집을 나간 아버지를 원망하면서 눈물을 흘리던 소년이었다. 그는 돈을 벌면서 대학을 다녔다. 1년을 벌어 1년을 다녔다. 8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무역업으로 성공했다. 뉴욕과 홍콩, 여의도에 부동산을 가진 부자가 됐다. 주로 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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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코디네이터 김재화 창신동에 새 교육장 개설 특강
김재화 말글스튜디오 대표는 서울 종로구 지봉로 29 금호팔레스오피시텔 1704호에 새로운 교육장을 개설하고 8일과 9일 오후 6시 ‘개설 기념특강’을 한다. 김 작가는 유머1번지 초대작가 출신으로, 스피치코디네이터와 자유기고가, 저술가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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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길의 영화산책] ‘말없는 소녀’의 짧고도 찬란한 여름…클레이 키건 원작 ‘맡겨진 소녀’
1981년 아일랜드 시골 농촌. 주인공 9살 소녀는 위아래 다섯 자매가 있다. 초등학교를 다니지만 글 읽기도 서툴고 친구 관계도 소원하다. 왕따를 당하다 못해 학교 밖으로 일탈해 홀로 헤매다 귀가하곤 한다. 소녀는 말이 없다. 먼저 말하지 않고 질문에 최소한의 반응만 할 뿐이다. 여차하면 침대 바닥 밑으로 들어가는 게 더 편안했다. 아빠는 술주정뱅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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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동의 시선] 삼(三)과 일(一)…삼일사상
한민족의 옛 어른들은 “삼일은 체(三一其體)이고, 일삼은 용(一三其用)이다”라고 했다. 삼이란 삼신을 뜻하고 해와 달과 지구를 말한다. 이 셋이 작용하여 일체만물의 개개를 나으니 삼일을 체라 한 것이고, 셋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그 하나는 다시 셋의 분화작용을 하니 일삼을 용(用)이라 한 것이다. 한글의 원리도 이에 따라 초성 중성 종성의 셋이 작용하여 한 음절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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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민일보 대표이사 발행인에 김경호 전 기자협회장
국민일보는 2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 겸 발행인에 김경호(사진) 이사 겸 회장 비서실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87년 제주mbc를 거쳐 1988년 국민일보에 입사해 뉴미디어센터장, 광고마케팅국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하고, 제41대 한국기자협회장을 지냈다. 김 대표는 서강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2006년)를 받았다. 한편 국민일보는 이사에 신종수 편집인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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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원의 시선] 삼성 이병철 창업주가 현장공장에서 살렸던 세가지
이미 작고하신 작은 아버님의 말씀에는 가끔 통찰력이 있다. 대표적 말이 “저놈이 농사짓고 있는지 아닌지는 하우스에 가보면 안다”는 말이다. 비닐하우스는 주변보다 온도가 높아 풀이 잘 자란다. 그 잡풀을 제거할 만큼 많이 와서 보고 온도를 맞추어야 고추 몇 박스라도 더 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정치가 두루뭉술하면 백성은 순박하고, 정치가 꼼꼼하면 백성은 이지러진다.”(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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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영정사진 속 내 표정은 어떨까?
며칠 전 장례식장을 갔다. 커다란 안내판에 죽은 사람들의 사진이 올라 있었다. 오래 전에 잠시 만났던 그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았다. 안내판의 얼굴 중 한 사람이 활짝 웃으며 나를 반기는 것 같았다. 아래 적힌 이름을 보니 그가 맞았다. 나는 장례식장에서 죽은 사람의 사진을 볼 때마다 묘한 경험을 받는다. 영정사진에서 죽은 영혼이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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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상의 글로컬 뷰] “‘가족이민’ 정책으로 가야 할 때가 왔다”.
지역의 거점도시와 동포·외국인지원센터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인구 늘리고 경제 살리는… ‘지역특화 비자’ 외국인 3291명 온다.” 2024년 1월 14일 <서울신문> 기사 제목이다. 2023년 대한민국 합계출산율 0.72명. 더는 이민자를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2022~2023년 시행된 ‘시범사업’에 이어 정규 사업화가 된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89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의 관심이 커졌다. 시범사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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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성공이란?…총회장 목사와 그의 운전기사 목사
기독교 교단의 최고성직자의 사건을 처리한 적이 있다. 정치판과 비슷하게 종교계도 지도자의 ‘스캔들’을 만들어 진흙탕을 일으키는 것 같았다. 예수는 반역죄로 억울하게 고소당하고 십자가를 졌다. 부처는 여성과의 스캔들이 있는 것처럼 모함을 당했지만 침묵했다. 지금 세상은 침묵하면 긍정이 되는 면이 있다. 교단의 대표인 회장 목사는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인 진술에 변호사로서 입회했다. 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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