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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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엄홍길 DMZ평화통일대장정 대학생수기⑥박윤정] “오와 열로 하나 되다”
너, 나 그리고 우리들의 뜨거웠던 그 여름날 [아시아엔=박윤정 목포대 환경교육과 2년] 5월초 ROTC 준비를 하면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나에게 문득 눈에 들어온 DMZ평화통일대장정의 포스터. 포스터 속에 있는 태극기와 “도전하지 않는 젊음은 그저 낭비일 뿐이다”라는 문구는 직업군인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나에게 또 다른 도전정신을 심어주었다. 군인이라는 꿈을 꾸면서 남북한의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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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엄홍길 DMZ평화통일대장정 대학생수기⑤] 산티아고 순례길보다 행복한 추억들
[아시아엔=김은지 한국외국어대 일본어과 3년] 작년 가을, 나는 스페인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이라 불리는 길을 걸었다. 약 800km의 길을 걸어가는 35일간의 여정. 나에게는 인생 첫번째 장기여행이자 첫 도보여행이었다. 그 해 초부터 머물렀던 프랑스에서의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마무리 짓는 여행이기도 했다. 사실 처음엔 대단한 의미를 갖고 시작한 건 아니었다. 그렇지만 어깨에는 12kg에 달하는 배낭이 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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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엄홍길 DMZ평화통일대장정 대학생수기④유송이] 스무살 여대생에게 넘을 수 없는 벽?
2016년 여름. 15박 16일 동안 뜨거웠던 스무 살의 대장정 이야기 [아시아엔=유송이 안양대 식품영양학과 1년] 고등학생 때 TV를 통해 국토대장정 다큐를 보았다. 무거운 배낭, 맞잡은 손, 빗속 행군, 완주식장에서의 눈물이 담긴 영상을 보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들었다. 그리고 스무 살이 된 지금 평범한 대학생활을 보내던 중 ‘도전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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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엄홍길 DMZ평화통일대장정③김수진] 무더위에 절절매던 대원들, 칠성부대 ‘절절포’ 받고 ‘펄펄’
“도전하지 않는 젊음은 그저 낭비일 뿐이다!” [아시아엔=김수진 조선대 사회복지학과 4년] 일반 가정집에서 달걀이 부화해 버리고, 길가에 세워놓았던 차의 범퍼가 흘러내리는 등 살인적인 무더위로 힘들었던 올해 여름도 어느덧 지나가고 있다. 1994년 이후 최악의 폭염이었던 올해 여름은 일반사람들에게는 살인적인 무더위로 힘들었던 잊지 못할 여름이 되었겠지만, 나는 올해 그들과는 다른 의미로 평생 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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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엄홍길 DMZ평화통일대장정 대학생수기①임영재] 도전·열정·평화·통일 X크로스···
[아시아엔=임영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2년] 도전·열정·평화·통일 네 팀은 팀별 노래와 구호를 여러 개 만들어서 번갈아가면서 외쳤다. #05. 도전·열정·평화·통일 X크로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는 다른 팀의 노래와 구호를 그대로 가져와 본인 팀명을 넣어서 외치기도 하였고, 팀끼리 서로 한번씩 선창-후창의 느낌으로 주고받으며 외치기도 하였다. 그리고 또 어느 순간부터는 자기가 속한 팀이 아니더라도, 서로 ‘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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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엄홍길 DMZ평화통일대장정 대학생수기②김학준] 잭 케루악 ‘길 위에서’ 소설 속 나를 찾아서
[아시아엔=김학준 부산외대 파이데이아창의인재학과 3년] “그렇게 나는 반쯤 끝낸 커다란 원고 뭉치를 책상 위에 놓아두고, 어느 날 아침 마지막으로 포근한 이불을 개 놓았다. 그리고는 기본적인 물품 몇 개만 캔버스 가방 안에 챙겨 넣은 뒤 주머니에 50달러를 넣은 채 태평양을 향해 출발했다.” 이 문장은 잭 케루악의 소설 <길 위에서>의 주인공이 여정을 떠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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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엄홍길 DMZ평화통일대장정 대학생수기①임영재] 해군군가 ‘앵카송’ 목 터져라 부르니
[아시아엔=임영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2년] 목마름이 심했던 며칠간이 지나고, 하루는 야간교육이 끝난 뒤 잠시 진행 실장님과 대화의 시간이 있었다. 그때 우리가 겪고 있는 ‘물 부족 사태’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오죽하면 샤워 도중에 수돗물을 마셨겠냐는 이야기까지. 그런 식으로 목을 축인 건 나뿐만이 아니었다니! 그건 진행 실장님도 물 공급을 담당하는 행정팀에 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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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국헌의 직필] DMZ, 남북관계 새 장 여는 통로로 ‘최적’
김정은 체제가 순항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 못한다. 그러나 일단은 김정은 체제 아래서라도 북한동포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게 개혁·개방에 나서도록 유도하고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대북전략과 통일정책의 큰 줄기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과 중국, 유엔, 그밖에 세계 여러 나라도 이 방향에서 역할을 나누어 노력해야 한다. 문제는 북한체제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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