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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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헌의 직필] “前 장군은 없다”

    “前 장군은 없다.” 파울 전 미 국무장관이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과 인터뷰한 가운데 한, 참으로 패부를 찌르는 말이다. 미국의 국무장관은 단순히 외무부 장관이 아니다. 닉슨이 사임할 때의 법적 행정적 조치를 키신저 국무장관이 담당한 데서도 보듯이 연방정부의 총괄업무도 수행하는 책임과 권능을 가진 것이? 국무장관이다. 외국 사람들도 부통령 이름은 몰라도 국무장관은 대부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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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박근혜와 ‘걸프전 영웅’ 슈와르츠코프

    걸프전 당시 미 중부군사령관이었던 슈와르츠코프 대장이 최근 타계하였다. 슈와르츠코프는 2차대전시 독일의 롬멜, 영국의 몽고메리, 소련의 주코프, 그리고 맥아더에 비길 수 있는 전쟁영웅이었다. 걸프전쟁은 사실상 7일간의 하나의 戰役(campaign)으로 마무리되었고 슈와르츠코프는, 이들 역전의 명장과는 달리, 단 하나의 전역으로 하나의 전쟁(war)을 치루어낸 행운의 장군이 되었다. 걸프전은 세계 최강의 미군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레이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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