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 [발행인 칼럼] 88올림픽 직후 “유전무죄 무전유죄” 남기고 떠난 지강헌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그들은 잊혀졌지만, 그들이 남긴 말은 갈수록 뇌리에 깊이 박혀온다. 탈주범 지강헌 등과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다. 서울올림픽 폐막 직후, 전두환과 5공청산 열기가 뜨거웠던 1988년 10월8일 영등포교도소에서 공주교도소로 이송 중이던 25명 중 미결수 12명이 집단 탈주했다. 이른바 ‘지강헌 사건’이다. 이 사건은 도중에 몇몇은 경찰에 연행되거나 자수하고 주범 지강헌 등 4~5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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